이더리움(ETH) 초기 투자자들이 일부 차익 실현에 나선 가운데 상위 1% ‘고래’ 지갑들은 여전히 조용히 매집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장기 투자자들의 확신은 여전해 보인다.
11년 전 이더리움 초기 코인공개(ICO)에 참여한 한 투자자는 최근 약 6000만 달러(약 881억 원) 상당의 ETH를 매도했다. 이 투자자는 2014년 당시 약 7만 9000달러(약 1억 1620만 원)를 투자해 총 25만 4000개의 ETH를 확보했으며, 현재 해당 물량은 시세 기준 7억 5700만 달러(약 1조 1124억 원)에 달하는 가치를 보인다.
이 투자자는 ETH를 개당 약 0.31달러에 매수해 9500배의 수익률을 실현했다. 이번 매도는 이더리움에 대한 자신감이 약화됐다기보다는 단기 이익 실현 목적에 가까운 것으로 해석된다. 매도 이후 투자자의 지갑(주소: 0x2Eb)에는 약 930만 달러(약 136억 원) 상당의 ETH가 남아 있는 것으로 크립토 분석 플랫폼 넌센(Nansen)은 전했다.
흥미로운 점은, 일부 초기 홀더들의 대규모 출구 전략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상위 1% 보유자들은 여전히 매수세를 유지 중이라는 점이다. 이는 이더리움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고래들의 신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가격 변동성이나 시장 조정 흐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강세 신호’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힌트를 제공한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이더리움의 초기 투자자 일부는 차익 실현에 나섰지만, 주요 보유자들이 매집을 지속하면서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는 유지되고 있다.
💡 전략 포인트
단기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래들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장기 투자 관점에서 매수 시점 포착을 고려해볼 수 있다.
📘 용어정리
- ICO(Initial Coin Offering):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초기 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실시하는 토큰 공개 판매
- 고래(Whale): 대규모 암호화폐를 보유해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투자자
- 넌센(Nansen): 온체인 지갑 추적 및 분석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정보 플랫폼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