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12만 달러 찍고 8만 달러 급락…시총 1,763조 원 증발 ‘조정’ 해석도

비트코인(BTC)이 단기간에 12만 달러(약 1억 7,624만 원)를 찍은 뒤 8만 달러(약 1억 1,749만 원) 선으로 급락하며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이 또 한 번 격동기를 맞았다. 이번 조정으로만 약 1조 2,000억 달러(약 1,763조 원)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투자자 다수는 매도 속도와 하락 폭에 2017년과 2022년의 하락장을 떠올렸다. 실제로 당시에도 비트코인은 급등 후 급락을 반복하며 거품과 조정 국면의 양면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이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한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이번 하락은 ‘거품 붕괴’보다는 고점 조정에 가깝고, 시장 전반의 펀더멘털은 오히려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제도권 진입 가속화, 블록체인 인프라 개선 등 근본적인 변화가 시장 기반을 떠받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너진듯 보였던 시장은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건강한 조정’ 국면으로 인식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같은 하락이 다음 강세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급격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정은 구조적 약세보다 과열된 시장심리를 해소하는 균형 조정으로 해석된다.

💡 전략 포인트

단기 급변동에 휘둘리기보다는 장기적 펀더멘털 변화와 제도 수용 확대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

📘 용어정리

시가총액: 특정 시점의 암호화폐 총 가치를 의미하며, 가격 × 총 발행량으로 계산된다.

고점 조정: 자산 가격이 단기간 과하게 상승한 뒤 일부 하락하면서 균형점을 찾아가는 시장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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