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티지(Strategy)가 비트코인(BTC) 하락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또다시 매수에 나섰다. 최근 130 BTC를 추가로 사들이며 보유량은 65만 개를 넘겼다. 이는 현재 유통 중인 전체 비트코인의 약 3.1%에 해당한다.
이번 매수의 평균 단가는 개당 약 8만 9,960달러(약 1억 3,178만 원)로, 총 매입 금액은 약 1,170만 달러(약 171억 원)다. 스트레티지가 지금까지 매수한 전체 비트코인의 평균 매입가는 7만 4,436달러(약 1억 916만 원)이며, 전체 누적 투자액은 483억 8,000만 달러(약 7조 9,842억 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창립자이자 의장은 새로운 전략도 공개했다. 회사는 향후 안정적인 배당과 채무 상환을 위해 14억 4,000만 달러(약 2조 1,110억 원) 규모의 ‘USD 준비금(Reserve)’을 설립했다. 해당 자금은 클래스 A 보통주 공모를 통해 조달했으며, 12개월 이상의 배당금 지급을 목표로 한다. 향후 2년치까지 확충할 방침이다.
세일러는 성명을 통해 “BTC 준비금과 함께 USD 준비금을 설정해 단기 변동성에 더 잘 대응하고, 디지털크레딧 발행사로서의 비전을 지향할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조치는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스트레티지가 BTC를 추가 매수한 시점(11월 30일)에도 시장은 불안정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만에 6,500달러(약 953만 원) 가까이 하락하며 8만 4,500달러(약 1억 2,392만 원)까지 밀렸다가, 다시 8만 6,000달러(약 1억 2,599만 원)로 소폭 반등하는 변동성을 보였다.
세일러의 이 같은 공세적 매수는 그가 추구하는 장기 전략, 즉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삼아 회계 자산으로 축적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스트레티지는 단일 기업 기준으로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자이며,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가격 지지선 역할을 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스트레티지의 움직임이 다른 기업이나 기관 투자자들에게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특히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크더라도, 장기적 보유 전략으로는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스트레티지는 BTC 하락장에서 매수를 단행하며 장기 보유 의지를 재확인했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확신과 명확한 신호를 시장에 전달한 것으로 평가된다.
💡 전략 포인트
USD 준비금 마련은 BTC 중심 구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중장기 지속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전략적 균형 시도다.
📘 용어정리
USD 준비금(Reserve): 배당금 지급 및 채무 이자를 위한 법정통화 기반의 유동성 확보 예산
평균 단가: 특정 자산을 누적 매입한 전체 평균 단가로, 투자 수익성 판단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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