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브란트 '비트코인($BTC) 반등은 데드캣 바운스…하락장 아직 끝나지 않았다'

| 손정환 기자

전설적인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가 비트코인(BTC)의 현 시장 구조에 대해 강한 경고를 내놨다. 최근 9만 2,000달러(약 1억 3,535만 원) 반등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직 ‘곰 시장’이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몇몇 긍정적인 움직임이 확인되더라도 이는 일시적인 ‘시장 소음’일 뿐이라는 분석이다.

브란트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은 기술적으로 중대한 손상을 입은 상태이며, 이를 회복하는 데는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반등이 장기 하락장 속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회복, 즉 ‘데드캣 바운스(Dead Cat Bounce)’일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 개념은 강한 하락장에서 일시적으로 강한 반등이 나타나는 현상을 가리킨다.

지난 11월 비트코인은 급격한 매도세로 8만 달러(약 1억 1,751만 원)선까지 밀렸지만, 최근 48시간 동안 극적인 V자 반등을 연출하며 다시 9만 1,000달러(약 1억 3,377만 원) 선을 회복했다. 이 과정에서 블랙록, 뱅가드 등 메이저 금융 기관이 암호화폐 ETF 접근성을 확대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브란트는 이를 ‘표면적인 반발 매수’에 불과하다고 본다.

특히 그는 과거 고점인 12만 6,080달러(약 1억 8,518만 원) 대비 비트코인이 여전히 27.6% 하락해 있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9만 3,000달러(약 1억 3,661만 원) 저항선에서 강하게 거부된 만큼 당분간 추가 상승동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해석이다.

그는 앞서 시장이 또 다시 4만 달러(약 5,875만 원) 부근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으며, 이를 위해선 더 많은 기술적 조정과 심리적 바닥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높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동반하는 만큼, 이번 반등을 상승 전환의 신호로 간주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브란트의 주장은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중요 지표로 작용하며, 향후 가격 움직임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트코인이 단기 반등에 성공했지만, 전반적인 하락 추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브란트의 기술적 판단은 당분간 보수적 매매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 전략 포인트

단기 반등에 휩쓸리지 않고 기술적 지지선 재확인, 하락 추세선 추적 등이 중장기 전략으로 중요해지고 있다. 가능한 매수 기회를 기다리는 관망 자세도 요구된다.

📘 용어정리

‘데드캣 바운스’: 강한 하락 도중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반등세를 의미하며, 구조적 회복이 아닌 일시적 현상을 지칭

‘곰 시장(Bear Market)’: 전반적인 자산 가격이 장기적으로 하락하는 시장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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