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지금] 9만2300달러로 반등…거래량 감소·투심 ‘공포’ 유지

| 강이안 기자

2025년 12월 3일 오전 10시 59분 기준

비트코인이 단기 반등 흐름을 보이며 9만2306달러까지 상승한 가운데, 거래량은 감소해 단기 모멘텀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가격 회복과는 별개로 투심은 여전히 '공포' 수준을 유지하며 시장 내 신중함이 이어지고 있다.

📈 가격은 지금 가격 92,306달러(+6.75%)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6.75% 상승하며 강한 단기 반등을 기록했다. 9만 달러 초반대에서 지지력을 확보하는 흐름이 나타났고, 최근 이틀간의 변동성 확대로 매수·매도세 모두 경계감을 높이는 구간이다. 단기적으로는 반등 기반을 마련했지만 추세 전환 여부를 판단하기엔 이른 단계다.

거래량 77.36억 달러(–4.51%) 24시간 거래량은 전일 대비 4.51% 감소했다. 가격은 상승했지만 거래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단기 상승 탄력은 다소 제한적이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여전히 관망을 유지하며 상승 신뢰도를 조심스럽게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일일 변동률 +1.13% 최근 5일간 비트코인의 일일 변동률은 ▲11월 29일 –0.10% ▲11월 30일 –0.53% ▲12월 1일 –4.38% ▲12월 2일 +5.71% ▲12월 3일 +1.13%로 집계됐다. 이틀 연속 반등이 나타나며 하락 흐름에서 회복하는 모습이지만, 변동성이 매우 큰 구간이 이어지고 있다.

자산 비교 S&P500↑ · 금↑ S&P500는 6829.37(+0.25%), 금은 4249(+0.67%)로 전통 자산은 일제히 반등세를 나타냈으며, 비트코인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나 위험자산 선호 회복의 초기 움직임이 관찰된다.

MACD +956.29 단기 MACD는 +956.29로 강한 플러스 흐름을 유지하여 단기적 상승 모멘텀을 시사한다. 반면 주간 MACD는 –3626.57로 여전히 깊은 음의 영역에 있어 중기 추세는 약세 기조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단·중기 신호가 엇갈리며 방향성 불확실성이 커진 국면이다.

❤️ 투심은 지금

도미넌스 59.10%(–0.29%p) BTC 도미넌스가 소폭 하락하며 시장 내 일부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유입됐다. 뚜렷한 알트 강세장은 아니지만 분산 흐름이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모습이다.

공포·탐욕 지수 22(공포) 지수는 전일 ‘16’, 지난주 ‘15’의 극단적 공포 심리에서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공포’ 단계이다. 가격 회복 대비 심리는 따라오지 못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신중한 관망 기조를 유지 중이다.

구글 트렌드 점수 52(↓) 전일 60에서 52로 하락했다. 검색 관심도 축소는 단기 투자층의 강도 약화를 의미하며, 뉴스·이벤트 기반의 단기 매수세가 둔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 시장 흐름

SSR 11.59(↑) SSR이 10.9에서 11.59로 상승하며 스테이블코인 대비 BTC의 상대적 가치가 높아졌다. 이는 시장 내 대기 매수 여력이 감소했음을 의미하며, 단기적으로 추가 매수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신호다.

NUPL 0.3825(↑) NUPL이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미실현 이익이 증가했다. 시장이 ‘낙관 구간’으로 다시 진입하려는 움직임이 반영된 수치다.

거래소 보유량 1.8225M BTC(–0.21%) BTC 거래소 보유량은 감소세를 유지하며 시장 내 매도 공급 압력이 줄어드는 긍정적 흐름을 보인다.

거래소 순출입금량 –4274.2 BTC(+1.40%) 순출금이 확대되며 매도물량이 시장에 남지 않는 구조다. 이는 중기적으로 가격 하방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활성 지갑 수 81만1379개(↓) 전일 851434개에서 감소했다. 가격 상승에도 네트워크 활동이 줄어든 점은 단기적으로 매수 추세 강화 신호가 아직 부족함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