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티지(Strategy)가 최근 비트코인(BTC) 1만 624개를 신규 매수하며 약 1조 4,119억 원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이는 2025년 4분기 중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 사례로,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회사의 장기적 신념이 다시 한번 확인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매입은 스트레티지가 주식 직상장(ATM) 방식과 우선주 판매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진행됐다. 비트코인은 개당 평균 약 9만 615달러(약 1억 3,820만 원)에 매수됐으며, 스트레티지의 총 보유량은 66만 624개로 확대됐다. 회사의 평균 비트코인 취득가는 약 7만 4,696달러(약 1억 960만 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 11월 17일 이뤄진 8,178개 구매를 넘어선 것으로, 10~11월 중 매주 이어졌던 168~525개 매입 규모를 크게 상회했다. 스트레티지의 행보는 단순한 트레이딩이 아닌 ‘디지털 금’으로서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축적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같은 대규모 매입에도 불구하고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9만 2,000달러(약 1억 3,496만 원) 아래에서 움직이며, 단기적인 상승 모멘텀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한편 스트레티지의 주가($MSTR)는 이번 발표 직후 장전 거래에서 약 3%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번 매입은 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을 2065년까지 보유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한 직후 이뤄졌다. 일관된 매입 정책은 기관 투자자들에게 신뢰 요소로 작용할 수 있지만, 동시에 가격 반등이라는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점도 보여줬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스트레티지의 대규모 매입은 기관 차원의 장기 보유 전략을 재확인한 사례지만, 단기 시장 가격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면서 비트코인의 탄력적 반응이 둔화됐음을 시사한다.
💡 전략 포인트
주식 및 우선주 발행을 통한 자금 확보 방식은 유동성 확보 전략으로 효과적이며, 상승장 대비를 위한 장기 보유 포지션을 강화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 용어정리
- ATM(At-the-market): 정해진 발행가 없이 시장에서 직접 주식을 판매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
- 평균 취득가: 총 구매 금액을 보유량으로 나눈 비트코인의 평균 구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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