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크라켄서 거래량 2,394% 폭등…금리 인하 기대에 알트코인 매수세 반등

시바이누(SHIB)의 거래량이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에서 무려 2,394.51% 급등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급등 배경에는 금리 인하 기대와 맞물린 알트코인 매수 심리가 자리하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시바이누는 크라켄에서 현물 기준 거래량이 폭증하며 단숨에 눈에 띄는 상승세를 연출했다. 시바이누는 이달 들어 0.0000081~0.0000086달러(약 1.2~1.2원) 사이에서 횡보하던 중, 이번 주 초 시장 전반의 강세와 함께 본격적인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12월 10일로 예정된 가운데, 시장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25bp(0.25%포인트) 금리 인하 확률을 약 87%로 반영 중이며, 이는 위험 자산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에 대한 심리도 조금씩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크립토퀀트의 온체인 분석가 마르툰(Maartunn)은 시바이누를 포함한 일부 종목에 대해 현물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며, Bid/Ask 비율이 +0.31로 반등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라 밝혔다. 이는 바닥 혹은 추세 반전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크립토퀀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알트코인들의 30일 평균 거래량이 연간 평균보다 낮아진 현상이 나오고 있다고 짚었다. 이는 통상 저가 매수 구간으로 여겨질 수 있으며, DCA(정액분할매수) 전략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 유동성과 모멘텀 부족은 여전히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 있다.

8일 기준 시바이누는 24시간 전보다 2.23%, 주간 기준으로는 7% 상승해 0.000008513달러(약 0.0125원)를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 시바이누가 다시 한번 ‘제로 삭제’를 시도할 수 있을 만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지속 여부는 강력한 호재 발현 여부와 시장 전반의 유동성 개선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시바이누 거래량 급등은 미 금리 인하 기대와 맞물린 단기 매수세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알트코인 전반에 저점 매수 관심이 퍼지고 있다.

💡 전략 포인트

거래량 반등 신호가 나타난 지금은 DCA 전략을 고려해 분할 매수로 접근할만한 시점이며, 강한 유동성 유입 여부를 지속 모니터링해야 한다.

📘 용어정리

- DCA(Dollar Cost Averaging):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투자해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는 분할매수 전략

- Bid/Ask 비율: 매수 호가와 매도 호가의 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매수세 우위를 의미

- 제로 삭제: 시바이누 같은 초저가 토큰이 한 자리 상승하여 가격에 있는 ‘0’을 줄이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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