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40만개, 거래소서 빠져나갔다…장기 보유 심리 강화 신호

| 민태윤 기자

비트코인(BTC) 보유자들이 거래소에서 대규모 출금을 단행하며 장기 보유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시장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최근 1년 사이 40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거래소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샌티멘트가 10일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2월 7일 이후 약 40만 3,000개의 비트코인이 거래소에서 인출됐다. 이는 전체 유통량의 약 2%에 해당하며, 달러 기준 약 362억 7,000만 달러(약 5조 3,324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비트코인을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으로 전송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외부 판매 압력을 낮추는 지표로 해석된다. 특히 이러한 이동은 투자자들이 단기 매도보다 장기 보유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암시한다. 샌티멘트는 관련 포스트에서 “일반적으로 거래소 내 비트코인 보유량이 줄어들면, 가격 하락을 유발하는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날 가능성도 낮아진다”고 평가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약 9만 달러(약 1억 3,239만 원)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이러한 자산 이동은 강한 심리적 지지로 작용할 수 있다. 샌티멘트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공급은 지속적으로 거래소 밖으로 이동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최근 ETF 수요 증가와 기관투자자의 유입, 그리고 반감기 이후 상승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나타난 현상으로, 비트코인의 시장 구조가 점차 매도보다 보유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거래소 밖으로의 대규모 비트코인 이동은 장기 보유 심리를 반영하며, 가격 하방 압력 가능성을 낮추는 긍정적 신호로 작용한다. 이는 매도 가능 물량이 줄어 든다는 의미로, 시장 안정성 제고와 함께 상승 여력 확대의 토대로 해석된다.

💡 전략 포인트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은 단기 가격 움직임보다 장기적 상승 흐름에 무게를 두고 있다. 거래소 보유 비중 축소 시점은 과거 역사적으로도 상승 전환기가 많았던 만큼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 용어정리

콜드월렛: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오프라인 지갑으로 해킹 위험이 낮아 장기 보관에 적합하다.

샌티멘트(Santiment): 온체인 데이터 분석 전문 플랫폼으로, 암호화폐 투자 지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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