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3,400달러 근접 반등…네트워크 지표는 부진 '이중 신호'

| 서도윤 기자

이더리움(ETH)이 3주 만에 최고가인 3,400달러(약 4,999만 원)에 근접하며 반등했지만, 네트워크 실사용 지표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고용 지표가 약세를 보이며 연준의 조기 완화 가능성이 부각됐으나, 시장 참가자들의 신중한 움직임은 여전하다.

ETH는 최근 1주일간 11.2% 상승하며 강한 반등 기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네트워크 수수료와 락업된 총가치(TVL)는 줄고 있다. 이는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본체 사용 수요가 상승세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이더리움 메인 체인의 거래 수수료는 감소 추세에 있으며, 디파이 프로토콜에 예치된 자금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리스크 감수에 소극적이며, 가격 반등에도 불구하고 높은 레버리지를 활용한 베팅은 꺼리는 분위기를 반영한다.

반면, 레이어2 네트워크들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아비트럼(ARB), 옵티미즘(OP) 등 확장성 솔루션의 사용량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이더리움 생태계 전반의 활성도를 지탱하는 긍정적인 흐름으로 평가된다.

이처럼 차익 실현 욕구와 기반 네트워크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레이어2의 확장성과 거시경제 기대감이 ETH 가격을 지지하는 구조가 조성되고 있다. 다만 네트워크 활동이 동반되지 않는 단기적 가격 상승은 지속 가능성에 물음표를 던진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이더리움 가격은 미국 금리 정책 완화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했지만, 네트워크 수수료와 TVL 감소는 실이용자 수요가 여전히 약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는 가격 상승에 대한 지속성 우려를 낳고 있다.

💡 전략 포인트

ETH 가격 상승에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메인 체인 지표보다는 레이어2 확장성 프로젝트의 성장률과 디파이 활용 데이터를 주의 깊게 살필 시점이다.

📘 용어정리

TVL(Total Value Locked): 디파이 프로토콜에 예치된 자산의 총합. 생태계 내 자금 유입 규모를 나타내는 핵심 지표

레이어2: 이더리움 메인 체인의 확장성과 처리 속도를 개선하기 위한 보조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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