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장기 보유자들이 보유량을 줄이면서 시장에 새로운 가격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장기 보유자 비중은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비트코인 가격은 주요 지지선을 하향 돌파할 경우 6만 8,500달러(약 10억 1,356만 원) 선까지 하락할 위험에 놓였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155일 이상 코인을 보유 중인 이른바 ‘장기 보유자(Long-term holders, LTH)’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7월 중순 1,480만 BTC에서 12월 기준 1,430만 BTC로 감소했다. 이로 인해 전체 유통 공급 대비 장기 보유자의 비중은 71.92%까지 낮아졌으며, 이는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다.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 취임일이었던 1월 20일,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10만 9,000달러(약 16억 1,356만 원)까지 급등했지만, 이후 7만 4,000달러(약 10억 9,546만 원)까지 하락하며 큰 조정을 겪었다. 당시 LTH는 저가 매수에 나섰고 이들의 보유 비중은 7월에 다시 76%로 회복됐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은 12만 3,000달러(약 18억 2,769만 원)까지 반등하며 새로운 고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하락도 이와 유사한 흐름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8만 4,000달러(약 12억 4,354만 원) 선까지 조정받자 일부 투자자들은 이를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만약 장기 보유자들이 다시 비트코인을 사들인다면, 내년 상반기 중 또 다른 사상 최고가 경신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데이터는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의 활동이 단기 가격 흐름뿐 아니라 중장기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들의 시장 진입 타이밍은 향후 가격 반등의 단초가 될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의 보유량이 줄어든 것은 단기 하락 위험 요인이지만, 과거 사례처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 재차 고점 갱신의 기반이 될 수 있다. 현재 시장은 조정 국면이나, 장기 보유자의 움직임에 따라 반전 가능성도 존재한다.
💡 전략 포인트
- 7만 달러 초반대는 장기 보유 세력의 매수 타이밍일 수 있다
- 온체인 데이터에서 LTH 보유 비중 변화는 반등 시그널로 활용 가능
- 이전 시장 사이클과의 반복 패턴에 주목
📘 용어정리
- 장기 보유자(LTH): 155일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지갑 주소 또는 투자자
- 온체인 데이터: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의 거래 및 보유 흐름을 분석한 데이터
- 지지선: 자산 가격이 하락할 때 그 하락을 멈추고 반등하는 경향이 있는 가격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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