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집계에 따르면 비앤비는 매수 비중 2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유에스디코인이 13%, 테더가 12%로 뒤를 이었으며, 알고랜드(ALGO)는 9%, 샌드박스(SAND)는 7%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포함됐다. 스테이블코인과 메이저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방어적 매수 흐름이 동시에 관측된다.
기술적 지표에서는 일부 알트코인의 과매도 신호가 두드러졌다. 빗썸의 상대강도지수(RSI)에 따르면 10월 28일 오후 4시 3분 기준 베라체인(BERA)은 RSI 0.86%를 기록하며 극단적인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자이온(XION), 비오비(BOB), 카이버 네트워크(KNC), 프랙스 셰어(FXS) 등이 RSI 5% 내외의 낮은 수치를 보이며 과매도 구간에 머물고 있다. 특히 베라체인은 RSI가 1% 미만으로 떨어지며 단기 기술적 반등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SI(Relative Strength Index)는 최근 14일간 가격 상승폭과 하락폭의 상대적인 강도를 수치화한 기술적 분석 지표로, 일반적으로 RSI가 30% 이하일 경우 과매도 상태로 해석된다. 다만 이는 기술적 참고 지표일 뿐, 실제 투자 판단에는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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