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TVL 6개월 최저…가격 100달러 붕괴 우려

| 서도윤 기자

솔라나(SOL) 가격이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조정 속에서 52% 하락하며 주요 지지선을 잃었다. 특히 9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비트코인이 7개월 만에 최저치인 8만 달러(약 1억 1,815만 원)까지 하락한 시점과 맞물려, SOL 가격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온체인 지표 및 기술적 분석 결과, 솔라나는 향후 100달러(약 14만 7,690원) 아래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솔라나의 블록체인에 예치된 총 자산 규모, 즉 TVL(총예치자산)은 6개월 만에 최저치인 86억 7,000만 달러(약 12조 8,018억 원)로 감소했다. 이는 지난 9월 14일 기록한 132억 2,000만 달러(약 19조 5,355억 원) 대비 약 34% 가까운 하락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솔라나 기반 밈코인들의 거래량 급감이다. 2025년 들어 주간 거래량이 무려 95%나 줄어들며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식었음을 나타낸다. 이는 유동성 감소와 사용자 이탈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기술적으로는 하락 추세 지속을 암시하는 ‘약세 깃발(Bear Pennant)’ 형태가 SOL 차트에 형성됐다. 이 패턴에 따르면, 솔라나 가격은 단기적으로 86달러(약 12만 7,010원) 수준까지 하락할 여지가 있다.

이 같은 조정은 최근 대체불가능토큰(NFT), 탈중앙화금융(DeFi) 등 솔라나의 주요 생태계 부문 전반에서 투자자 이탈이 겹친 결과로 분석된다. 구조적으로 큰 문제는 없지만, 기술주 중심 매도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알트코인 중에서도 고성장 기대가 반영됐던 프로젝트들이 우선 타격을 입는 모습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트코인 주도의 전체 시장 하락세가 솔라나에 강한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TVL과 거래량 감소는 투자 매력과 생태계 활력 저하로 직결된다. 단기 반등보다 추가 조정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 전략 포인트

SOL을 보유한 투자자라면 TVL과 온체인 활동 회복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밈코인 거래량처럼 극단적으로 위축된 지표는 바닥 신호일 수 있지만, 기술적 반등보다 펀더멘털 회복이 우선이다.

📘 용어정리

- TVL(Total Value Locked): 블록체인 생태계에 예치된 총 자산 규모. DeFi 등 프로젝트 건전성 파악 지표

- 약세 깃발(Bear Pennant): 전형적인 하락 신호로, 조정 이후 반등 없이 추가 급락을 암시하는 기술적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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