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 대규모 870만 토큰 언락에도 0.20~0.30달러 구간서 축적세 지속

| 이도현 기자

870만 PI 토큰 언락…파이코인, 0.20~0.30달러 구간서 축적세 이어가

파이코인(PI)은 오늘 870만 개에 달하는 대규모 토큰 언락에도 불구하고 약 0.20달러의 지지선을 중심으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12월 배포 일정 중 최대 규모의 단일 언락 물량으로, 전체 월간 공급 예정인 5,470만 PI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술적 분석: 0.20~0.30달러 축적 구간, 0.36·0.45·0.65달러 돌파 목표

시장 분석에 따르면 파이코인은 현재 약 0.20달러의 구조적 지지선과 0.30달러 저항선 사이에서 저점 매수세가 형성되는 축적 단계에 있다. 지난 30일 기준으로 약 14.17% 하락했지만 최근에는 하루 기준 1.21% 반등하며 단기적인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분석가들은 이 같은 움직임을 뚜렷한 상승 전환보다는 긴 하락세 이후의 매도세 약화 및 변동성 축소로 보고 있다. 만약 0.30달러를 돌파할 경우, 향후 목표 가격은 각각 0.36달러, 0.45달러, 0.65달러로 제시되고 있다.

8.7백만 PI 언락…공급 압박에 따른 하방 리스크

금일 언락된 870만 PI 토큰은 현재 시세 기준으로 약 179만 달러(약 24억 원)에 이른다. 이는 단기적으로 시장 내 추가 매도 압력을 야기할 수 있어,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을 요구받고 있다. 여러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언락이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공급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편 PI 네트워크는 “PI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공개 시장 가치가 없으며 폐쇄형 생태계 내에서만 거래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현재 통용되는 달러 환산 가격은 비공식적인 참고 수치일 뿐, 파이코어팀이 확인한 시장 가격은 아니라는 점에서 투자 시 유의가 필요하다.

생태계 확장 지속…12만 5천 상점, 215개 메인넷 앱 활성화

PI 네트워크는 닫힌 메인넷 구조 속에서도 내부 생태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2만 5천 곳 이상의 상점에서 PI를 결제 수단으로 수용하고 있으며, 파이 메인넷 앱 역시 215개 이상 활성화되어 있다. 해당 앱들은 커머스, 커뮤니티, 실생활 서비스 등 실용적 목적 중심으로 형성되어 투기성보다 사용성을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갑 업데이트 적용 시작…KYC·마이그레이션 기능 강화

지갑 인터페이스에 대한 업데이트도 단계적으로 적용 중이다. 기업 및 상점, 일부 개인 사용자에게 우선 적용되며,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토큰 표시 변경 및 UI 개선이 포함되었다. 아직 세부 기술 내용이나 기능명세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려는 목적이다.

또한 최근에는 AI 기반 KYC(실명 인증) 및 이주 도구 등 핵심 인프라 개발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규정 준수 및 사용자 신뢰 강화를 위한 중장기 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여겨진다.

아직은 닫힌 메인넷…공식 상장 일정은 ‘미정’

현재 인프라 확장과 생태계 활성화가 진행 중이지만, 파이코인은 여전히 외부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폐쇄형 메인넷 상태에 있다. 공식 거래소 상장 일정이나 외부에서 자유롭게 거래 가능한 메인넷 출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종합 정리

- 현재 가격: 0.2058달러(약 276원), 24시간 기준 1.21% 상승

- 30일 기준 낙폭: 약 14.17%, 기술적 저점 매수 구간

- 0.30달러 상단 돌파 시 목표가: 0.36 → 0.45 → 0.65달러

- 오늘 언락된 870만 PI는 약 179만 달러(약 24억 원) 규모

- 공식 입장: 폐쇄형 생태계 유지, 외부 시장 가격 인정 안 해

- 내부 지표: 12만 5천 개 상점, 215개 메인넷 앱, 새로운 지갑과 AI 기반 도구로 인프라 강화

시장 참여자들은 닫힌 구조 속에서 생태계 수요로 공급을 흡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는지에 주목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대규모 언락 압력과 함께 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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