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킨슨 "비트코인, 2026년 25만 달러 가능"…디파이 연계·알트코인 확장 강조

찰스 호스킨슨이 2026년 비트코인 가격이 ‘25만 달러(약 3억 6,125만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카르다노 창업자인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시장 흐름과 디파이 연결성, 그리고 알트코인 전망까지 폭넓게 언급했다.

기관 수요와 논커스터디얼 신용: 비트코인의 다음 국면

호스킨슨은 비트코인(BTC)에 여전히 낙관적인 관점을 유지하며, 2026년까지 꾸준한 기관 수요가 가격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가진 막대한 자산 가치는 현재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문제는 이것이 디파이 환경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보유자들은 보통 자산 통제를 포기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기존 커스터디 기반 대출·활용 방식에는 거리감을 갖는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호스킨슨은 ‘비구속형(비커스터디얼) 신용 시스템’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자신의 비트코인을 제어권을 유지한 채 담보로 맡기고, 그 담보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대출받은 뒤 디파이 생태계에 활용한다면, 새로운 수익 구조가 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향후 비트코인의 ‘패시브 수익 창출 자산’으로서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알트코인 시장으로의 가치 이동 통로가 될 수 있어 주목된다. 호스킨슨은 “이런 시스템이 성숙한다면, 수조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가치가 점진적으로 알트코인과 디파이 영역으로 흘러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vs 솔라나, 그리고 미드나이트의 역할

인터뷰는 비트코인에 그치지 않고 주요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비교로 이어졌다. 호스킨슨은 이더리움(ETH)에 대해 “성공의 희생자”라고 표현하며, 이미 방대한 생태계를 보유한 만큼 변화가 더디고 민첩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반면 솔라나(SOL)는 기술적 실험과 채택에서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조직 구조가 비교적 간결해 새로운 기술 도입이 수월하다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봤다. 그는 “솔라나는 향후 몇 년간 더 빠른 성장 여지를 가질 수 있다”며 개선과 역동성을 장점으로 꼽았다.

카르다노(ADA)와 함께 최근 등장한 ‘미드나이트(Midnight)’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미드나이트는 카르다노 개발진이 만든 별도 체인으로, 프라이버시와 규제 친화성을 강조한 ‘4세대 암호화폐 설계’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미드나이트는 전통적인 블록체인 접근법을 넘어서는 실험적 네트워크로서 업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제도권 진입 가속화, 알트코인 생태계의 분리 가능성

호스킨슨은 현재까지 암호화폐 시장이 여전히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면서도, 미래에는 자본 흐름이 보다 분산되고, 특정 알트코인 또는 디파이 생태계가 비트코인과 ‘디커플링’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즉, 비트코인의 영향력은 계속 유지되겠지만, 논커스터디얼 시스템 및 고도화된 스마트컨트랙트 기반 디파이 생태계가 마련됨에 따라 알트코인도 독자적인 성장 구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찰스 호스킨슨은 향후 2년간 비트코인의 큰 상승 여지를 제시하며, 그 배경으로 기관 수요와 디파이 연계를 꼽았다. 자산 통제권을 유지하며 수익을 얻는 구조가 구현되면, 시장 구조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

💡 전략 포인트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투자자라면, 논커스터디얼 방식의 디파이 활용 구조에 주목할 만하다. 또한 솔라나와 같은 민첩한 네트워크가 향후 몇 년간 주도권을 가져갈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용어정리

- 논커스터디얼: 사용자가 자산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

- 디커플링: 기존과 다른 자산군 또는 시장과 연동되지 않고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현상

- 4세대 블록체인: 프라이버시 보호, 법률·규제 대응, 실생활 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신 설계 방향

💡 더 알고 싶다면? AI가 준비한 다음 질문들

Q. 찰스 호스킨슨이 예상한 비트코인 25만 달러 전망의 근거는?

A. 그는 기관 투자자의 지속적인 유입을 주요 동력으로 제시했다. 자산운용사나 연기금 등 장기 수요 기반이 비트코인 가격을 견인할 수 있다는 논리다.

Q. 비트코인의 자산이 알트코인으로 흘러들 수 있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요?

A. 보유자가 비트코인을 담보로 스테이블코인을 대출받아 디파이 서비스에 활용하면, 비트코인 가치 일부가 다른 생태계로 이전되는 효과가 생긴다. 그렇게 되면 알트코인 시장의 자금 흐름이 훨씬 활발해질 수 있다.

Q. 솔라나가 이더리움보다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말은 왜 나온 건가요?

A. 이더리움은 이미 구조가 크고 변화가 느린 반면, 솔라나는 실험과 빠른 채택이 가능한 비교적 가벼운 구조 덕분에 시장 환경에 더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분석된다.

Q. 카르다노의 미드나이트(Midnight)는 무엇인가요?

A. 미드나이트는 카르다노 창립진이 만든 별도 체인으로, 프라이버시 보호, 규제 대응, 확장성 등 차세대 요소들을 결합한 ‘4세대 블록체인 설계’를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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