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59억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미결제약정 기준으로는 콜옵션이, 거래량 기준으로는 풋옵션이 우세했다.
29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옵션 미결제약정(OI)은 총 59억7000만 달러로, 전일(59억5000만 달러) 대비 0.34% 증가했다.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총 4억719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데리비트 9570만 달러 ▲CME 4157만 달러 ▲OKX 6996만 달러 ▲바이비트 2억6467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 구성은 콜옵션 60.51%, 풋옵션 39.49%로 나타났다. 콜옵션 비중이 과반을 유지하며 포지션 구성에서 우위를 보였다.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는 콜옵션 47.14%, 풋옵션 52.86%로 집계돼 단기 거래에서는 풋옵션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린 계약은 ▲6500달러 콜옵션(2026년 3월 27일) ▲5500달러 콜옵션(2026년 3월 27일) ▲5500달러 콜옵션(2026년 6월 26일) 순이었다.
24시간 거래량 기준 상위 계약은 ▲1000달러 풋옵션(2026년 1월 2일·바이비트) ▲5500달러 콜옵션(2026년 1월 2일·바이비트) ▲1500달러 풋옵션(2026년 1월 2일·바이비트) 순으로 집계됐다.
29일 오후 12시 1분 기준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78% 상승한 2998달러에 거래됐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