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XRP와 솔라나를 중심으로 순유입이 재개되며 투자자들의 선택적 매수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12월 29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XRP 현물 ETF 시장에서 총 844만 달러의 일간 순유입이 발생했다.
출시 둘째날인 11월 14일부터 12월 24일까지 유입세를 유지하다가 전 거래일인 26일 하루 자금 흐름이 중단됐었다. 현재 누적 순유입 규모는 11억5000만 달러다.
이날 거래가 집계된 주요 상품 가운데 ▲비트와이즈 XRP(+518만 달러) ▲프랭클린 XRPZ(+301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XRP(+143만 달러) 3개 종목에서 유입이 확인됐다. 카나리 XRPC 1개 종목에서 118만 달러 순유출이 나타났으며 21셰어스 TOXR에서는 유출입이 없었다.
총 거래대금은 1716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XRP 현물 ETF의 총 순자산 규모는 12억4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솔라나 현물 ETF 시장에서는 일간 기준 293만 달러의 순유입이 집계됐다.
전 거래일 보합세를 보이다가 이날 유입세를 재개하며 누적 순유입 규모를 7억5870만 달러로 확대됐다.
이날 ▲피델리티 FSOL(+253만 달러) ▲반에크 VSOL(+40만 달러) 2개 종목에서 유입이 나타났으며 나머지 6개 종목에는 추가 유출입이 없었다.
총 거래대금은 1808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솔라나 현물 ETF의 총 순자산 규모는 9억363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솔라나 전체 시가총액 대비 약 1.35% 수준이다.
도지코인 현물 ETF 시장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그레이스케일 GDOG와 비트와이즈 BWOW 모두 추가 유출입 없이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 이후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는 상태로, 누적 순유입 규모는 205만 달러를 유지 중이다.
총 거래대금은 10만1000달러로 전일 대비 감소했다. 총 순자산 규모는 502만 달러로 나타났으며, 이는 도지코인 전체 시가총액 대비 약 0.02% 수준이다.
그레이스케일 체인링크 현물 ETF(GLNK)는 54만4690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2거래일 연속 보합세를 보이다가 이날 유입세를 재개하며 누적 순유입 규모를 5916만 달러로 확대했다. 총 순자산은 7399만 달러로, 체인링크 전체 시가총액 대비 약 0.85% 수준이다. 총 거래대금은 198만 달러를 기록했다.
카나리 라이트코인 현물 ETF(LTCC)은 이날 순유입 없이 보합 마감했다. 지난 11월 28일 이후 유출입 흐름이 멈춰있다. 누적 순유입 규모는 767만 달러로 유지됐다. 총 순자산은 707만 달러로 집계됐고, 이는 라이트코인 전체 시가총액 대비 약 0.12% 수준이다. 총 거래대금은 18만1520달러를 기록했다.
카나리 헤데라 현물 ETF(HBR)는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누적 순유입 규모는 837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총 순자산은 5339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헤데라 전체 시가총액 대비 약 1.11% 수준이다. 총 거래대금은 69만663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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