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이 연말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억 2800만원을 돌파했다. 24시간 기준 1.5% 상승한 비트코인은 12월 중순 이후 박스권을 뚫고 상승 모멘텀을 확보했다.
거래량 감소와 변동성 축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의 하시브 쿠레시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6년 말까지 1억 5천만원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시장 지배력은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약 1조 1000억원의 자금이 유출되었으며, 전문가들은 연말 세금 최적화를 위한 손실 실현 전략이 자금 이탈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280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430만원을 돌파했으며, 24시간 기준 1.8% 상승했다. 현물 이더리움 ETF에서는 한 달간 약 6120억원의 자금 유출이 있었고, 12월 29일 하루 동안에도 96억원 순유출이 발생했다. 다만, 피델리티의 자금 유입이 블랙록의 유출 일부를 상쇄하며 발행사별 자금 흐름에 차이가 나타났다.
리플(XRP)은 2700원 수준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0.66% 소폭 상승했다. 미국에서 출시된 XRP 현물 ETF는 29일 연속 자금 유입을 이어가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누적 유입액은 1조원을 초과했다.
솔라나(SOL)는 현재 18만원 선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온체인 활동이 다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 가치는 0.7% 상승한 3060조원을 기록했고, 24시간 거래량은 95조 5000억원에 달했다.
한편, 러시아는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 환경 변화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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