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저항선 돌파 시도…‘고래 매집 vs 개인 이탈’ 시장 분기점 도달

| 손정환 기자

비트코인, 단기 반등 이어가지만 분기점 도달…‘고래’ 매집에 주목

비트코인(BTC)이 핵심 저항 구간 돌파를 시도하며 시장 반등 흐름에 결정적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몇 주 간 등락을 반복한 가운데, 이번 움직임이 진정한 회복 신호인지 단기 급등에 그칠지는 주요 저항 돌파 여부에 달려 있다.

일본의 블록체인 리서치 기관 XWIN 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아직 명확한 방향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박스권 조정’ 국면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수급이 주요 기술적 지점에서 균형을 맞추며 시장은 여전히 구조 재정비 중이라는 설명이다. 최근의 반등이 힘을 받을 수 있기 위해선 저항 구간 상단을 안정적으로 넘어서고, 이를 지지선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 조건이라는 분석이다.

현재는 ‘조건부 강세’ 흐름이라는 게 보고서의 핵심 내용이다. 저항 상단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레버리지 급증에 따른 단기 과열 우려가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됐다. 특히 현물 수요가 동반되지 않은 급등은 시장 구조에 왜곡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래’가 주도하는 현물 시장…개인 투자자는 이탈 중

XWIN 리서치는 현재 비트코인 시장에서 가장 주목되는 변화 중 하나로 참여자 구성을 꼽았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의 참여는 아직 제한적인 반면, 거래소와 파생상품 시장에서 ‘고래 주소’의 대규모 주문이 꾸준히 포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크립토퀀트는 90일 누적 현물 시장 체결잔고 차이값(CVD·Cumulative Volume Delta)이 다시 ‘매수 우위’ 구간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는 공격적인 매수 주문이 증가하고 있지만 가격이 급등하지 않는 상태로, 저가 매도를 고래들이 조용히 흡수하며 누적 매집이 진행 중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시장의 유동성은 점차 특정 가격대에 집중되는 구조다.

이처럼 조직적인 매집 흐름은 투자 심리 과열보다는 리스크를 통제한 ‘구조적 적립’의 성격이 강한 움직임이다. 하지만 동시에 선물 시장에서는 거래량 증가와 함께 매수 포지션 확대로 레버리지 성향이 강화되고 있다. 이 경우 시장은 단기 조정 가능성을 내포하게 되며, 고래들의 누적 매수가 유지되는 동안에도 단발성 급등락은 불가피할 수 있다. 현재 시장 구조는 개인이 이탈하고 고래가 지배하는 전형적인 모습으로 진행 중이라는 지적이다.

비트코인, 단기 저항선 도달…추가 상승은 돌파 여부가 관건

비트코인은 현재 9만 5,500달러(약 1억 4,089만 원)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11월 말 저점을 형성했던 8만 5,000~8만 8,000달러(약 1억 2,541만~1억 2,984만 원) 구간에서 반등한 이후, 가격은 고점과 저점이 동시에 높아지는 상승 추세 초입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장은 현재 지난해 11월 하락 당시 여러 차례 반등에 실패했던 9만 5,000~9만 8,000달러(약 1억 4,089만~1억 4,455만 원) 구간에 다시 진입한 상태다. 이 구간은 중기 하락 이동평균선과도 맞물리는 기술적 저항대로, 단기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는지 여부를 가르는 분기점이다.

만약 이 저항대를 일간 차트 기준으로 명확히 돌파한다면, 10만 달러(약 1억 4,755만 원) 심리적 저항선과 10만 5,000달러(약 1억 5,493만 원) 근처 재돌파 가능성도 점쳐진다. 반면 9만 4,000~9만 5,000달러(약 1억 3,870만~1억 4,089만 원)를 지지하지 못하고 밀릴 경우, 해당 움직임은 유동성 테스트에 그치고 다시 조정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 이 경우 주요 지지선은 9만 2,000달러(약 1억 3,568만 원)와 8만 8,000~9만 달러(약 1억 2,984만~1억 3,280만 원) 사이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구조적 전환 국면 초입, 방향성 확정은 아직

비트코인은 현재 단기적인 구조 개선은 이뤄내고 있지만, 중장기 방향성에 대한 확신은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고래 수요가 저가매도 수급을 흡수하며 점진적 매집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개인 투자자 유입이나 대규모 거래량 동반 돌파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지지선 테스트는 반복될 수 있다.

결국 이번 핵심 저항 구간에서의 가격 반응이 상방 돌파로 연결될 경우, 회복 흐름은 본격화될 수 있다. 반대로 재차 저항선에 부딪혀 조정을 받을 경우, 비트코인은 다시 재정비 기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단기적으로는 고래의 매입 흐름, 파생상품 시장의 과열도, 주요 저항 구간의 거래량 등을 종합 검토하며 구조적 전환이 가능한지를 판단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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