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설립 이후 단 한 차례의 보안 사고 없이 운영돼 온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이 고액·전문 트레이더를 중심으로 한 거래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단기 이용자 유입을 위한 이벤트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실제 거래 규모가 큰 사용자들이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비트겟은 대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사용자들의 실사용 환경을 고려해 거래 효율성과 자본 운용 유연성을 높이는 구조를 확대했다. 맞춤형 신용 한도 제공, 다수 자산을 활용한 교차 담보 구조, 대량 주문을 고려한 안정적인 체결 환경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경쟁력 있는 수수료 체계를 유지하면서 고액 거래자와 기관 투자자가 자산을 여러 플랫폼으로 분산 이동하지 않고도 효율적으로 거래 전략을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비트겟 최고경영자(CEO) 그레이시 첸(Gracy Chen)은 “거래량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느냐”라며 “비트겟은 거래 효율과 리스크 관리가 함께 작동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본 활용 측면에서도 고도화가 이어지고 있다. 비트겟은 선물 계정에 보유된 USDT, ETH, SOL 등 유휴 자산이 거래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자동으로 이자를 생성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포지션 개시나 종료 시에도 기존 거래 우선순위를 유지해 매매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사용되지 않는 잔액에 대해서는 추가 수익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일부 자산은 이자 발생 자산 형태로 전환돼 선물 마진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고액·고빈도 트레이더의 자본 효율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기관급 거래 환경 강화를 위한 외부 협업도 지속되고 있다. 비트겟은 글로벌 유동성 및 거래 인프라 기업들과 협력해 대량 주문 처리와 안정적인 체결을 지원하는 구조를 구축 중이다. 이는 개인 투자자 대상 이벤트보다는 전문 투자자의 실사용을 전제로 한 플랫폼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플랫폼 고도화는 보안과 투명성 강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비트겟은 사용자 자산을 100% 이상 초과 커버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보호 기금은 초기 3억 달러 규모에서 최근 5억70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로 확대됐다. 해당 기금은 사이버 보안 위협과 시장 리스크에 대응하는 안전 장치로 활용된다.
또한 콜드 스토리지, 다중 서명 지갑,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자산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국제 정보보안 인증인 ISO 27001:2022를 획득해 보안 관리 수준도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2단계 인증, 출금 화이트리스트, 안티 피싱 코드 등 사용자 보호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보안성과 운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비트겟은 2025년 글로벌 금융 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신뢰받는 암호화폐 거래소’ 순위에서 글로벌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과도한 마케팅보다 안정적인 인프라와 실사용 중심 전략이 점차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레이시 첸 CEO는 “비트겟은 빠른 확장보다 지속 가능한 신뢰를 우선하고 있다”며 “전문 트레이더와 고액 자산가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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