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금 ‘자금 회전’설, 온체인 분석가 “연동성은 과대평가”

| 손정환 기자

비트코인, 정말 금과 자금이 맞바뀌는 자산일까…온체인 분석가 "과대평가된 프레임"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라는 내러티브는 오랫동안 암호화폐 시장을 지배해왔다. 그러나 최근 몇 달 간 비트코인(BTC)은 횡보세를 이어가는 반면 금과 원자재 시장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자 자금이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혹은 그 반대로 이동한다는 ‘자금 회전’ 이론에 다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온체인 데이터는 이 가설이 과대평가됐을 수 있다는 통찰을 제공한다.

온체인 분석가 "비트코인과 금, 실제로는 연동성 낮아"

온체인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24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과 금 사이의 자금 흐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금 사이에 명확한 자금 회전 흐름이 존재한다는 증거는 없다”며 “두 자산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크포스트가 공유한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8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고 금이 아래에 있을 때를 ‘긍정적 신호’, 두 자산이 모두 이동평균선 아래에 있을 때를 ‘부정적 신호’로 간주한다. 그러나 이 두 시기의 발생 빈도는 거의 유사해 일정한 상관관계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비트코인의 상승이 반드시 금 투자 자산의 유출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어떤 방향으로 자금이 흘러갔는지 온체인 분석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는 금과 비트코인 가격

시장 흐름도 이러한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새해 초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난 2주간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움직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약 8만 9,230달러(약 1억 2,997만 원) 수준으로 24시간 기준 큰 변동이 없으며, 역대 최고가인 약 12만 6,000달러(약 1억 8,347만 원)에 비해 약 30% 낮은 상태다.

반면, 금 가격은 2024년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온스당 4,900달러(약 713만 원)를 돌파,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암호화폐와 금이 같은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 묶이면서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셈이다.

비트코인의 내러티브, 여전히 ‘독립 자산’에 가깝다

금과 비트코인은 모두 전통 투자자들로부터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 주목받는 자산이지만, 실제 자금 흐름상으로는 동조화보다 분리된 경향이 더 강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다크포스트는 “BTC는 자생적인 성장 궤도를 그리고 있으며, 금과의 자금 연계성을 과도하게 부여하는 건 오히려 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분석은 향후 비트코인이나 금을 매매할 때 상호 가격 움직임에 대한 기대보다는 각 자산의 독립적인 시장 요인을 분석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투자 판단에 가깝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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