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 ‘클로우드’ 밈코인, 스타 개발자 사칭한 사기…몰트봇 창립자 공식 반박

| 서도윤 기자

“나는 절대 토큰 발행 안 해”…몰트봇 창립자, ‘클로우드’ 밈코인 사기 주의 경고

오픈소스 AI 어시스턴트 ‘몰트봇(Moltbot)’을 개발한 피터 스타인버거가 자신을 내세운 밈코인 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 그에 따르면, 최근 깃허브와 X(구 트위터) 계정이 이름 변경 과정 중 탈취된 틈을 타, 사기꾼들이 ‘클로우드(CLAWD)’라는 암호화폐를 스타인버거가 개발한 것처럼 홍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인 발행 계획 전혀 없다”…피터 스타인버거 공식 반박

스타인버거는 최근 프로젝트 명칭을 지적재산권 문제로 ‘클로우드봇(ClawdBot)’에서 ‘몰트봇’으로 변경했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한 기술적 실수가 깃허브와 X 계정 탈취로 이어졌다. 이 점을 노린 사기꾼들이 탈취한 계정을 통해 그가 만든 것처럼 꾸민 ‘클로우드’라는 솔라나(SOL) 기반 밈코인을 홍보하고, 유입 자금을 노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X를 통해 “나는 절대 코인을 만들지 않을 것이며, 나를 코인 소유주로 내세운 프로젝트는 전부 사기”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토큰 관련 수수료도 받지 않으며 단순히 내 이름과 기술을 악용한 것”이라며, 이런 불법 행위들이 본래의 프로젝트 취지에도 큰 해를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깃허브와 협력해 계정 복구를 진행 중이며, 더 이상의 괴롭힘과 의심은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탈중앙화+밈’ 악용한 투기, 오픈소스 생태계까지 확산

‘클로우드’ 사건은 단순한 코인 스캠을 넘어,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대한 무단 활용 및 밈코인을 둘러싼 투기 심리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토큰은 솔라나 기반 밈코인 배포 플랫폼 ‘펌프펀(Pump.fun)’을 통해 출시됐으며, 명확한 백서나 개발사 없이 스타인버거의 이름만 끌어다 붙인 형태다.

1월 25일, 연구자 스티치디진은 “CLAWD는 공식 토큰이 아니며 스타인버거의 참여도 없다”고 거듭 밝혔다. 개발자 오즈멘 역시 1월 27일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으면 유사한 사기가 반복된다”며, 개발자들이 명확히 선을 긋고 논란에 일일이 대응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스타인버거를 응원하는 건 아니었다. 트레이더 코토노노 츠무기는 “암호화폐에 적대적인 태도 아니냐”며 비판했고, 밈코인 옹호자인 라투슈는 “이런 ‘괴롭힘’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조롱했다. 반면 기술평론가 로버트 스코블은 “나 역시 수차례 토큰 발행 요청을 거절했다”며 “코인이 아니라도 프로젝트 자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은 많다”고 말했다.

RALPH·CZ 사례까지…오픈소스 스타 개발자 노린 ‘밈코인 사기’ 확산

이번 사건은 유사한 사기가 이전에도 빈번하게 일어났음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앞서 AI 밈코인 ‘랄프(RALPH)’는 개발자와 연관됐다는 소문만으로 가격이 급등했지만, 개발자 연관 지갑이 약 30만 달러(약 4억 2,975만 원)어치를 매도하면서 80%가량 폭락한 바 있다. 당시에도 개발자는 “나는 토큰 발행에 동의한 적 없다”고 밝혔지만, 시장 반응은 싸늘했다.

1월 13일에는 장펑 자오(Changpeng Zhao) 전 바이낸스 CEO 역시 “농담 삼아 쓴 글이 밈코인으로 둔갑하는 현실”을 비난하며, “가벼운 포스트를 투자 신호로 착각하는 투자자들은 결국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소프트웨어가 목적, 투기가 아냐…몰트봇의 초심 강조

스타인버거는 현재의 상황이 본인의 개발 철학과 전혀 맞지 않음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몰트봇은 아직 거칠고 개발이 덜 된 취미용 오픈소스 프로젝트”라며 “금전적 수익보단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도구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는 기술 프로젝트가 흥행하면 코인 시장에서 예고 없이 ‘토큰화’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개발자들과 투자자 모두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이름을 도용한 밈코인이 늘어나는 가운데, 프로젝트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확인하려는 투자자들의 주의가 더욱 절실해지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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