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이더리움 20만 개 추가 스테이킹…전체 공급량 3.5% 통제

| 민태윤 기자

비트마인이 이더리움 209,000개 추가 스테이킹…“3.5% 공급량 보유”

미국의 월스트리트 상장사 비트마인(BitMine)이 대담한 베팅으로 이더리움(ETH)에 대한 장기적 신뢰를 드러냈다. 최근 이 회사는 20만 개 이상의 ETH를 추가로 스테이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써 전체 보유량의 절반 이상을 유동성 없이 묶어버렸다.

전통 금융기관들이 거시 불확실성을 이유로 투자 리스크를 줄이는 가운데, 비트마인은 지난 주 4만 202개(약 832억 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매입하면서 총 보유량을 420만 개까지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이 중 20만 9,504개를 새로 스테이킹하면서 전체 스테이킹 물량은 221만 8,771개에 달하게 됐다. 이는 회사 보유분의 약 52%가 사실상 ‘잠긴’ 상태임을 의미한다.

이 같은 결정은 단기 시세 차익보다는 장기 수익 창출과 네트워크 참여를 중시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러한 구조적 수요 증가가 이더리움 가격 지지선 형성과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 현재 비트마인이 통제하는 이더리움 수량은 전체 유통량의 약 3.5%에 해당한다.

하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존재한다. 상장사인 비트마인은 주주들의 수익 기대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기업이며, 포트폴리오의 절반 이상이 특정 자산에 묶여 있는 만큼, 시장의 급격한 하락은 곧 기업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비트마인의 평균 매입 단가는 2,839달러(약 406만 원)로, 현재 이더리움 가격이 약 2,900달러(약 414만 원) 수준인 만큼 수익 마진은 상당히 얇다.

기술적 분석: 채널 상단 돌파 시 2만달러 전망도

이더리움은 현재 기술적으로도 상승 모멘텀을 준비 중이다. 지난 1년 동안 형성된 ‘역헤드앤숄더’ 패턴은 상승 추세를 재확인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분석가들은 채널 상단인 5,000달러(약 714만 원)를 단기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는 중립선 0 부근에서 점차 올라오는 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시그널선을 돌파할 경우 이른바 ‘골든크로스’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역사적으로 강력한 상승 랠리의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해당 패턴이 유효할 경우, 장기적으로는 최대 2만 달러(약 2,857만 원)까지 상승 여력도 존재한다고 진단된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470% 상승 여지다.

반면, 패턴이 무효화될 경우 하단 지지선 쪽으로 시선이 이동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비트마인은 대규모 평가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단기 시장선도는 비트코인, ‘하이퍼’가 변수

한편, 시장의 단기 흐름에서는 비트코인(BTC)이 주도권을 쥘 가능성도 부상하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프로젝트 ‘비트코인 하이퍼(Hyper)’는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솔라나(Solana)의 확장성을 결합한 레이어2 네트워크로, 디파이(DeFi), 실물자산 토큰화 등 새로운 사용 사례를 비트코인 생태계로 끌어올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프리세일을 통해 3,100만 달러(약 443억 원)를 유치했으며, 향후 비트코인의 막대한 거래량 중 일부만 흡수하더라도 높은 가치 상승을 이끌 수 있다는 평가다.

비트마인의 대규모 스테이킹은 이더리움의 공급 구조를 재편하는 강한 베팅임과 동시에, 가격 안정성과 상승 가능성을 지지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는 이더리움의 방향성이 긍정적으로 유지될 때만 유효한 전략이며, 하락 전환 시 기업 리스크로 돌아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3.5%를 쥔 선택… 이더리움 구조를 읽는 힘,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에서”

비트마인이 전체 보유 이더리움의 절반 이상을 스테이킹하며 시장에 던진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단기 급등 기대보다, 구조적 성장에 베팅하고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따릅니다. 스테이킹된 자산은 유동성이 제한되며, 가격 하락 시 빠른 회피가 어렵습니다. 한 기업이 시장 공급의 3.5%를 쥐고 있다는 사실은 기회일 수도, 위기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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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트마인의 대규모 ETH 스테이킹은 생태계 내 구조적 수요 압력을 증가시키며 이더리움의 공급을 줄이고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관투자자 관점에서 신뢰의 표시로 작용하여 이더리움에 대한 긍정적 시장 심리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 전략 포인트

- 비트마인은 ETH 평균 매입 단가가 약 $2,839로 수익 한계가 얇은 상태에서 장기 스테이킹 전략을 취함으로써 단기 수익보다 네트워크 참여와 장기 수익을 우선함

- 전체 보유량 중 52%를 잠그면서 유동성 리스크 증가, 가격 급락 시 기업 자산 가치에 직접적인 타격 가능성 존재

- 기술적으로 ‘역헤드앤숄더’ 패턴이 유효하다면 상승폭은 $20,000까지 확대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상승 기대감 존재

📘 용어정리

- 스테이킹(Staking): 암호화폐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예치하여 보상의 형태로 수익을 획득하는 방식

-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표): 가격 추세의 방향 및 강도를 측정하는 기술적 분석 도구

- 역헤드앤숄더 패턴: 바닥 신호로 간주되는 기술적 차트 패턴으로, 추세 반전을 암시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비트마인이 전체 자산의 절반을 스테이킹한 건 위험하지 않나요?

네, 이는 큰 리스크를 수반합니다. 유동성이 제한된 상태에서 시장이 급락하게 되면, 해당 자산을 확보한 상태로 매도 타이밍을 놓치게 됩니다. 비트마인이 상장사인 만큼 주가와도 연결되어 해당 전략이 실패할 경우 큰 기업 리스크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Q.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은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줘요?

스테이킹은 유통되는 이더리움 수량을 줄여 공급 감소 효과를 일으킵니다. 이는 수요가 유지되거나 증가할 경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보안도 높아져 POS 체계 신뢰를 강화합니다.

Q.

비트마인의 투자 전략이 향후 이더리움 가격에 어떤 시사점을 주나요?

장기 스테이킹 전략과 추가 매입 움직임은 기관 투자자들이 여전히 ETH에 장기적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다른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촉진하고, 고점 돌파 후 기술적 상승 패턴을 형성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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