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생태계에 대한 최근 이슈가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유럽에서의 사업 확장과 미성년 성범죄자였던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문건에 이름이 언급된 사실이 동시에 밝혀지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여기에 전반적인 암호화폐 약세장이 겹치며 리플 가격도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플은 최근 룩셈부르크의 금융감독청(CSSF)으로부터 최종 전자화폐기관(EMI) 라이선스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리플은 올 초 해당 기관으로부터 예비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라이선스 획득으로 리플은 유럽 내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 제공에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리플 유럽·영국 총괄인 캐시 크래독은 “EMI 라이선스는 유럽에서 리플의 존재감을 크게 높여줄 전환점”이라며 “EU 내 기업들이 디지털 중심의 효율적인 금융 시대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플은 지난해 영국 자회사(Ripple Markets UK Ltd)를 통해 영국 금융감독청(FCA)으로부터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 규제를 준수하는 업체로 정식 등록된 바 있다. 최근의 유럽 진출은 이러한 규제 대응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 법무부가 최근 공개한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수백만 페이지 분량의 메일, 이미지, 영상 자료 중 일부에 ‘리플’이 등장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메일은 블록스트림 공동 창업자인 오스틴 힐이 엡스타인과 MIT 미디어랩 전 디렉터 이토 조이치에게 보내는 이메일로, 그는 해당 서신에서 “리플과 스텔라는 우리가 구축하고 있는 생태계에 해롭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X(전 트위터) 유저 닥터 러셀 맥그리거는 리플 측에 “SEC(증권거래위원회), DOJ(법무부), 의회가 암호화폐 정책 수립 초기 엡스타인의 영향이 있었는지를 밝히기 위해 모든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XRP 원장(XRP Ledger) 설계에 참여했던 리플 CTO 출신 데이비드 슈워츠도 “이번 언급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며 의혹의 여지가 크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XRP는 최근 시장 하락세에 밀려 1.50달러(약 2,178원)선까지 추락하며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일 기준 XRP는 1.64달러(약 2,380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1주일간 14% 하락한 수치다.
그럼에도 일부 분석가들은 XRP의 단기 반등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EGRAG CRYPTO는 “현재 조정은 ‘유동성 흡수’ 과정”이라며, 소폭 반등 후 급등 가능성과, 이례적인 강세장이 펼쳐질 가능성 모두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이퍼리퀴드 거래소에서는 한 익명 투자자가 XRP에 약 수십억 원 규모의 20배 레버리지 포지션을 열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고래들이 내부 정보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포지션은 소규모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추가적인 자금 유입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리플 생태계를 둘러싼 규제 성과와 의혹, 그리고 시장 움직임이 맞물리며 당분간 XRP는 크립토 시장 내에서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XRP를 둘러싼 논란은 단순한 가격 급등락이 아닌, 블록체인 생태계를 움직이는 거시 흐름과 규제, 그리고 거대 자본의 움직임까지 이해해야만 분석이 가능합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필요한 건 포모(FOMO)가 아닌 '판단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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