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사상 최악의 일일 낙폭을 기록하며 1만 달러 이상 폭락했다. 이 여파로 약 2조 8,000억 원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시장 충격이 번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현물 ETF의 기대감이 식은 가운데, 약세장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한다.
5일(현지시간) 비트코인(BTC)은 장중 5만 9,930달러(약 8,796만 원)까지 하락하며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틀 전까지만 해도 7만 달러에 근접했던 가격이 하루 만에 1만 달러 넘게 급락한 것이다. 암호화폐 분석 사이트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청산된 포지션 규모는 26억 달러(약 3조 8,162억 원)에 달했다.
이번 낙폭은 단순한 급락을 넘어 과거 대형 위기들보다 더 큰 충격을 기록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 당시 청산 규모는 12억 달러(약 1조 7,613억 원), 2022년 FTX 붕괴 당시에는 15억 달러(약 2조 2,017억 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번 하락기에는 이보다도 많은 17억 달러(약 2조 4,952억 원)가 단일 거래일에 정리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해 최초로 매도 압력을 경험한 기관 투자자들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한다. 영국 소재 투자사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에 따르면 이날 미국 현물 ETF에서의 자금 유출 규모는 4억 3,400만 달러(약 6,370억 원)로 집계됐다.
이날 하루 동안의 하락폭은 퍼센트 기준으로도 FTX 사태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 조 콘소티(Joe Consorti) 호라이즌(Horizon) 성장 책임자는 “ETF를 보유한 기관 투자자는 이런 매도는 처음 겪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거래량만 보더라도 지난 2024년 8월 이후 최대치에 해당하며, 역사에 남을 하루”라고 강조했다.
이번 하락이 단기 조정이 아닌 구조적 약세장의 시작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장기 추세 분석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이 진정한 추세 반전을 이루기까지 최대 2년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26년은 전형적인 약세장 한 해가 될 것이며, 2027년은 바닥 다지기 단계, 2028년에야 9만 3,500달러(약 1억 3,726만 원)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주요 기술적 지표 중 하나인 ‘매크로 삼각 패턴(Macro Triangle)’의 하방을 뚫고 있으며, 이는 곧 추가 하락을 의미하는 ‘약세 가속 구간(Bearish Acceleration)’으로의 진입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는 2022년의 장기적인 하락 구조와 유사한 흐름이라는 분석이다.
당분간 비트코인 ETF 전환 기대감은 조정 국면을 맞이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9만 달러 회복’이나 ‘신고가 재돌파’ 같은 기대 섞인 전망은 당분간 봉인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지금이야말로 시장의 구조적 사이클을 다시 돌아볼 시점이라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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