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로 잘 알려진 ARK 인베스트가 코인베이스(COIN) 주식을 대규모로 매도하며 디지털 자산 거래소에 대한 배팅 방향을 틀었다. 반면, 신흥 암호화폐 플랫폼 불리쉬(Bullish) 주식은 공격적으로 사들였다.
2월 2일(현지시간) ARK는 세 개의 ETF를 통해 합산 134,472주의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각했다. 매각 규모는 약 2,210만 달러(약 324억 원)에 달한다. 이 ETF에는 ARK 이노베이션 ETF(ARKK), 차세대 인터넷 ETF(ARKW),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ARKF)가 포함됐다.
이 매도는 단기 반등 이후 이어진 매도 행보의 연장선이다. ARK는 같은 주 초 코인베이스 주식을 소량 매수했지만, 이내 방향을 틀며 1일에도 119,236주(약 1,740만 달러, 약 255억 원)를 팔았다. 이는 2026년 들어 첫 매도이자, 작년 8월 이후 처음 이뤄진 주식 처분이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이날 13% 급등해 종가 기준 약 165달러를 기록했지만,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26% 하락한 상태다. 디지털 자산 전반의 거래량 감소와 4분기 시장 급락 여파가 여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같은 날 ARK는 불리쉬 주식 총 393,057주를 매입했다. 종목별로는 ARKK가 278,619주, ARKW가 70,655주, ARKF가 43,783주를 각각 사들였다. 총 매수 금액은 약 1,070만 달러(약 157억 원)로 집계됐다.
불리쉬 주가는 이날 약 10% 상승해 주당 27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YTD 기준으로는 27% 하락 중으로, 여전히 하방 압력이 높다. 2025년 4분기 기준 불리쉬는 5억 6,360만 달러(약 8,262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1억 5,850만 달러(약 2,322억 원)의 흑자에서 급격히 실적이 악화됐다.
ARK는 이번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에서 불리쉬 외에 알파벳, 레커션 파마슈티컬, 템퍼스 AI 등도 신규 편입했으며, 로쿠(Roku), 더 트레이드 데스크, 페이지듀티 등 고성장 기술주 일부는 비중을 줄였다.
ARK 측은 최근 분기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시장 부진이 주요 ETF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코인베이스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 기업들의 약세가 ARKK, ARKW, ARKF 같은 간판 ETF 수익률을 끌어내렸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코인베이스 주가는 10월 강제 청산 사태 이후 35% 급락하며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보다 더 큰 낙폭을 기록했다. 중앙화 거래소의 거래량이 전분기 대비 9% 감소한 것도 주가 하방에 일조했다.
이번 ARK의 행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과 맞물려 디지털 자산 환경이 어떻게 바뀔지 주목받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시장 전반이 위축된 가운데 ARK는 유망 프로젝트 중심으로 재배치를 시행하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 기관 포트폴리오도 흔들리는 시장, ‘진짜 가치’를 읽어야 살아남는다
코인베이스 주식을 대량 매도하고, 불리쉬의 손실 속에서도 신규 매수를 택한 ARK의 행보는 무엇을 뜻할까요? 시장의 단기 가격 변동보다는, 구조적으로 유망한 프로젝트에 ‘선택과 집중’하는 전략이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필수가 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문제는, 개인 투자자들이 이런 판단을 내리기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름만 알고 투자하는 시대는 지났고, 이제는 ‘토크노믹스와 온체인 데이터’를 뜯어보며 진짜와 가짜를 가릴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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