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DeFi) 시장에서 ‘마켓 뉴트럴(market neutral)’ 전략이 변동성 시대의 안전판으로 부상하고 있다. 가격 방향성과 상관없이 수익을 추구하는 이 전략은, 단순 분산투자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온체인 리스크를 관리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7캐피털(Re7 Capital) 창업자이자 매니징 파트너인 에브게니 고크버그(Evgeny Gokhberg)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펀드를 ‘시장 중립 수익 전략’과 정교한 온체인 리스크 관리에 특화된 디파이 헤지펀드라고 소개했다. UBS, 도이체방크에서 롱·숏 주식 포트폴리오를 운용했던 그는 2018년 크립토 업계로 옮겨온 뒤, 2021년 설립한 리7캐피털을 통해 지금까지 약 12억 달러(약 1조 7,358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디파이 프로토콜에 공급해 왔다.
고크버그가 강조하는 ‘마켓 뉴트럴 디파이 전략’의 핵심은 한 가지다.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최대한 영향을 덜 받으면서 수익을 만들어내는 구조를 짜는 것이다. 그는 “달러를 모아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꾸고, 이를 다양한 온체인 전략에 넣어 수익을 얻는 헤지펀드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고 설명한다. 결국 방향성 베팅이 아니라, 시장 구조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수료·베이시스 등에 기반한 ‘중립 수익’을 노리는 셈이다.
그는 “극단적으로 변동성이 큰 자산을 기반으로 회사를 세운다는 것은 처음엔 상당히 두려운 일”이었다고 회상한다. 그래서 처음부터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 가격이 어디로 가는지 맞히는 대신, 구조적으로 반복 가능한 수익원을 확보하는 ‘마켓 뉴트럴 기반’에 사업을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초창기 디파이 시장에서는 이런 전략의 매력이 더욱 컸다. 고크버그는 “초기에는 복잡한 전략을 쓰지 않고도 스테이블코인만으로 연 40% 수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한다. 디파이 담보 대출, 유동성 공급, 파생상품 시장이 성숙하기 전, 공급 부족이 심했던 시기에는 ‘자본만 들고 온 참여자’에게 높은 보상이 돌아갔다는 의미다.
하지만 마켓 뉴트럴 전략이라고 해서 리스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고크버그는 “디파이 수익의 위험-보상 구조는 전통 자산과 전혀 다른 축에 있다”고 짚는다. 그가 보는 디파이의 최대 리스크는 가격 변동이 아니라 ‘플랫폼 해킹’이다. “우리가 지는 위험은, 전혀 상관없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하나가 어느 날 갑자기 해킹당하는 것”이라며, 이는 주식·채권 시장과 상관성이 거의 없다고 설명한다.
이 때문에 그는 “분산투자는 항상 팔리지만, 디파이 리스크 관리에는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서로 다른 프로토콜, 서로 다른 체인에 나눠 담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취약점이 겹쳐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는 디파이 리스크를 “풋옵션을 파는 것”에 비유한다. 평상시에는 프리미엄을 꾸준히 받지만, 한 번 ‘카운터파티(상대방)’가 파산하는 순간 손실이 집중되는 구조라는 것이다.
이를 관리하기 위해 리7캐피털은 블록체인 공격 벡터를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내부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 스마트컨트랙트 취약점, 오라클 조작, 브리지 해킹, 체인 레벨 합의 공격 등 각종 공격 가능성을 카테고리로 나누고, 프로토콜마다 체크리스트 방식으로 노출도를 평가한다. 단순히 ‘여러 개에 나눠 담자’가 아니라, ‘서로 다른 종류의 리스크’로 분산시키려는 시도다.
그는 “과거 디파이의 연간 디폴트(부도)율은 두 자릿수에 달했지만, 지금은 2~5% 수준으로 내려왔다”고 평가한다. 코드 감사, 거버넌스 개선, 리스크 관리 도구의 발전 덕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파이 플랫폼에 참여하는 순간, 우리는 언제든 해킹으로 돈을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먼저 받아들이고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고크버그는 현재 디파이 시장을 “구조적으로 자본이 모자란 상태”라고 진단한다. 2021년 이후 디파이 예치자산(TVL)이 크게 늘지 못한 상황에서, 새로운 프로토콜과 파생상품 구조는 계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디파이 TVL은 2021년 이후 정체돼 있는데, 현장에서는 자본 부족을 호소하는 팀들이 여전히 많다”고 전했다.
이 같은 공급·수요 불균형은 역설적으로 리7캐피털 같은 디파이 전문 운용사에게 기회가 된다. 그는 “자본을 어디에, 어떤 구조로 배분할지 결정하는 ‘할당자(allocator)’에게 유리한 시장 환경이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라며 “수요의 변동성보다, 사이클에 따른 수익률의 등락이 손익(P&L)에 더 큰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온체인에서 이뤄지는 마켓 메이킹, 차익거래, 펀딩 수익 전략은 시장 국면에 따라 성과가 크게 바뀐다. 강세장에서는 연 25~30% 수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약세장에서는 5~10%로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결국 디파이에서도 ‘언제, 어떤 국면에 있는지’를 읽는 매크로 감각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고크버그는 온체인 전략을 운용할 때 항상 세 겹의 리스크를 따진다고 말한다. 첫 번째는 ‘자산 리스크’다. 예를 들어 특정 알트코인 자체의 토크노믹스, 수요 구조, 규제 리스크가 여기에 해당한다. 두 번째는 ‘플랫폼 리스크’로, 해당 자산을 예치하거나 거래하는 디파이 프로토콜이 버틸 수 있는지, 스마트컨트랙트와 거버넌스 구조에 치명적 구멍은 없는지에 대한 문제다. 세 번째는 ‘체인 리스크’로, 해당 블록체인이 합의 실패나 검열, 브리지 문제에 직면할 수 있는지를 본다.
그는 이 세 레이어를 동시에 관리하기 위해, 개별 프로토콜에 대한 집중도를 높게 가져가지 않고 충분한 분산을 유지한다. “한 번의 사고로 포트폴리오 전체가 흔들리는 일을 막으려면, 온체인 전략에서도 ‘충분한 분산’이 필수”라는 것이다. 동시에, 자산 자체가 구조적으로 건전하고 팀과의 소통이 원활하다고 판단되면 “굳이 단기 매매를 하기보다는 계속 들고 가는 편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자산별 시각도 뚜렷하다. 고크버그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나머지 암호화폐는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로 구분한다. 그는 “비트코인은 단독으로 디지털 금의 지위를 가졌지만, 다른 코인들은 결국 성장 가능성을 가진 소프트웨어 회사들에 가깝다”고 설명한다.
알트코인에 대해서는 상당히 냉정하다. 그는 “알트코인의 99.9%는 결국 제로(0)가 되는 게 맞다”고 잘라 말한다. 현재 크립토 시장은 “마치 모든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이 창업 첫날부터 상장돼, 전 세계가 매일 가격을 호가하는 상황과 비슷하다”고 비유했다. 극소수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사라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그는 크립토 투자에서 ‘톱다운과 보텀업을 결합한 듀얼 접근법’을 쓴다고 밝힌다. 먼저 거시 환경과 섹터별 성장성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동시에, 개별 프로젝트의 코드, 팀, 재무 구조 등을 아래에서부터 검증해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그는 ‘집중된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이해 가능한 자산’과, 보다 실험적인 베팅을 병행하는 ‘바벨 전략’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고크버그는 현재와 같은 불확실한 장에서 잦은 거래는 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는 “이 시장에서는 자주 거래하기보다, 충분히 이해한 자산을 들고 인내하는 편이 낫다”며 “수익을 복리로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많은 경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가깝다”고 말한다.
그는 특히 ‘FOMO(놓칠까 두려운 심리)’를 수익률을 갉아먹는 대표적인 적으로 꼽는다. 급락기에 공포에 팔거나, 급등기에 불안에 따라붙는 행동이 장기 성과를 크게 해친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리7캐피털은 연간 목표를 “어떤 장이 와도 최소한 손실은 보지 않는, 적어도 ‘플랫(flat)’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설정해 운용한다.
알트코인 사이클과 관련해서는 “진짜 성과는 항상 사이클의 마지막 구간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중간 변동성에 휘둘려 시장을 포기하기보다는, 구조가 무너지지 않은 한 막판 랠리 구간까지 버티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현재 디파이 섹터를 두고 그는 “펀더멘털과 가격 사이 괴리가 상당하다”고 평가한다. 온체인 수익, 실제 사용자, 프로토콜 수수료 등 기초 지표는 개선되고 있지만, 토큰 가격은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그 이유로 ‘유동성 부족’을 꼽는다. “시장에 들어와 있는 돈의 총량이 부족하다 보니, 소프트웨어와 크립토 자산 전반이 펀더멘털 대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금 가격의 급등 역시 이런 유동성 쏠림을 보여주는 지표로 본다. 그는 “금이 오르면 자본이 금으로 몰리면서, 소프트웨어 주식이나 비트코인 같은 ‘변두리 자산’에 배정되는 비중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전통 금융과 크립토, 디파이를 가르는 경계가 서서히 흐려지는 가운데, 결국 ‘규제 환경 변화에 따른 은행 시스템의 레버리지 확대’가 다시 유동성을 불러오고, 그 자본이 전통 금융·CeFi·DeFi를 가로지르며 재순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고크버그는 투자자가 가장 먼저 할 일로 ‘자신의 리스크 허용 한계(downside tolerance)를 구체적으로 아는 것’을 꼽는다. “얼마나 큰 손실까지 감내할 수 있는지, 스스로 정직하게 물어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이더리움(ETH)을 하나의 기준점으로 삼는 방법을 제안한다. 메이저 코인보다 높은 베타(변동성)를 가진 자산은 그만큼 더 큰 낙폭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라는 조언이다.
그는 “ETH를 기준점 삼아 각 자산의 변동성과 잠재 낙폭을 비교해 보면, 실제로 감당 가능한 리스크인지 보다 현실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투자자는 “이 정도 손실까지는 괜찮다고 스스로 말할 수 있는지”를 끝까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크립토 시장 조정에 대해서 고크버그는 “강세장 속에서 나타나는 날카로운 조정에 가깝다”며 “지금 당장 장기 침체 국면으로 진입하는 신호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단기적으로는 유동성 부족이 변동성을 키우고 있지만, 구조적 사이클이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런 국면은 업계를 떠나야 할 신호가 아니라, 오히려 기회를 찾을 시기”라고 강조한다.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 대비 완전히 붕괴하지 않고 어느 정도 상대적 안정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예로 들었다. 전통 시장으로 치면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의 흔들림’과 비슷한 양상이지만, 구조가 망가진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장 소음은 지나고 나면 결국 소음으로 남을 뿐”이라며 “지금과 같은 조정 장에서 공포에 휩쓸려 패닉셀을 하기보다는, 장기 사이클 안에서 현재 위치를 냉정하게 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정리했다. 디파이와 크립토 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마켓 뉴트럴 전략과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그리고 인내심 있는 태도가 앞으로도 중요한 생존 조건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다.
💡 "시장 방향이 아니라 '리스크 구조'를 읽는 힘,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에서"
마켓 뉴트럴 전략, 온체인 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 해킹 리스크, 자산·플랫폼·체인 3중 리스크, 유동성·내러티브 괴리, 그리고 '인내가 수익을 만든다'는 메시지까지.
지금 디파이와 크립토 시장에서 생존하고 싶다면, 단순 차트가 아니라 **구조와 사이클을 읽는 눈**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1등 블록체인 미디어 토큰포스트가 론칭한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이런 불확실성 높은 시장에서
▶ 리스크를 정교하게 관리하고
▶ 변동성에 덜 흔들리는 구조적인 수익원을 설계하며
▶ 장기 사이클 속에서 현재 위치를 읽어내는
투자자를 위한 7단계 마스터클래스입니다.
온체인 리스크, 디파이 구조, 매크로 사이클까지
기사에서 언급된 핵심 내용을 '실전 커리큘럼'으로 풀어낸다는 점이 차별점입니다.
🟢 Phase 1: The Foundation (기초와 진입)
디지털 금으로서의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의 역할, 다양한 섹터 코인의 본질을 이해하고,
해킹·피싱 등 기본 보안부터 콜드월렛, 메타마스크 사용, 세금까지 다룹니다.
마켓 뉴트럴 전략을 이해하기 전, 자산을 잃지 않는 법부터 체계적으로 잡습니다.
🔵 Phase 2: The Analyst (가치 평가와 분석)
기사에서 강조된 ‘자산 리스크’를 다루는 구간입니다.
토큰 인플레이션, 내부자 물량, 락업 구조, 토큰 소각과 스테이킹, 온체인 데이터와 네트워크 건전성 지표(MVRV, NUPL, SOPR 등)를 통해
어떤 코인이 0이 될 확률이 높은지, 어떤 프로젝트가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숫자로 판단하는 법을 배웁니다.
🟡 Phase 3: The Strategist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
알트코인 99.9%가 사라지는 구조, 바벨 전략, 다운사이드 허용 한계 설정 등 기사에서 언급된 사고방식을
DCA, 포트폴리오 구성, 현금·부채·투자 비중 조절 같은 실무 전략으로 연결합니다.
‘ETH를 벤치마크로 삼아 리스크를 설계하라’는 조언을 실제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 Phase 4: The Trader (테크니컬 분석과 트레이딩)
FOMO에 휘둘려 고점 추격·저점 패닉셀을 반복하지 않도록,
로그 차트, 지지·저항, 추세, 반전 패턴, 주문 방식 등을 통해
“자주 거래할수록 손실이 커진다”는 함정을 피하는 체계적인 매매 원칙을 익힙니다.
🟣 Phase 5: The DeFi User (탈중앙화 금융)
기사에서 다룬 디파이 마켓 뉴트럴 전략, 온체인 수익, 스테이블코인 예치, 디파이 담보 대출, 유동성 공급 구조를 실전으로 연결합니다.
유동성 풀, 이자 농사, 비영구적 손실, LTV·청산 리스크 관리를 배우며,
단순히 '연 40%' 같은 숫자에 현혹되지 않고 수익이 어디서 나오는지(Real Yield)를 검증하는 힘을 키웁니다.
🔴 Phase 6: The Professional (선물과 옵션 - 심화)
펀딩비·베이시스 등 기사에서 언급된 시장 구조 기반 수익원을 이해하고,
숏·헤지·옵션을 활용해 하락장에서도 포트폴리오를 방어하는 법을 다룹니다.
레버리지·마진 리스크 경고부터 손절, 포지션 사이즈 계산까지,
마켓 뉴트럴·헤지 전략의 기초 체력을 기르는 구간입니다.
⚫ Phase 7: The Macro Master (거시 경제와 시장 사이클)
기사에서 강조된 ‘유동성·내러티브·가격 괴리’, ‘강세장 속 날카로운 조정’, ‘사이클 마지막 구간의 수익’을
실제 과거 사이클 데이터와 함께 복기합니다.
글로벌 유동성,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별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통해
지금이 “떠날 시기”인지, “기회를 찾을 시기”인지 스스로 판별할 수 있는 눈을 기릅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기사 속 메시지처럼,
"마켓 뉴트럴 전략과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그리고 인내"를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도구와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커리큘럼: 기초부터 디파이, 선물옵션, 매크로 사이클까지 7단계 마스터클래스
파격 혜택: 첫 달 무료 이벤트 진행 중!
바로가기: https://www.tokenpost.kr/membership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디파이 시장에서는 자산 가격 방향성에 의존하지 않고 수익을 추구하는 ‘마켓 뉴트럴(시장 중립)’ 전략이 변동성 국면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리7캐피털은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온체인에서 이자·수수료·베이시스 수익을 쌓는 구조를 통해, BTC·ETH 가격 변동과 상관성을 최대한 줄이는 디파이 헤지펀드 모델을 운용합니다. 디파이의 최대 리스크는 가격 변동이 아니라 스마트컨트랙트·오라클·브리지·체인 레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해킹 리스크’로, 전통 금융과 상관성이 거의 없는 독자적인 위험 축을 형성합니다. 현재 디파이는 구조적으로 자본이 부족한 상태라, 자본을 어디에 어떻게 배분할지 결정하는 ‘할당자(allocator)’에게 유리한 환경이 이어지고 있으며, 펀더멘털(온체인 수익·사용자·수수료)은 개선됐지만 유동성 부족으로 토큰 가격이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괴리가 존재합니다.
💡 전략 포인트
1) 마켓 뉴트럴 설계: 스테이블코인 기반으로 롱·숏, 마켓 메이킹, 차익거래, 펀딩 수익 등 방향성 베팅이 아닌 구조적 수익원 위주로 전략을 구성합니다. 강세장에서는 연 25~30%, 약세장에서는 5~10% 수준의 기대수익을 전제로, 어떤 장에서도 최소한 손실은 보지 않는 ‘플랫(flat)’을 목표로 운용합니다.
2) 리스크 3중 관리: (1) 자산 리스크(토크노믹스·수요·규제), (2) 플랫폼 리스크(프로토콜·스마트컨트랙트·거버넌스), (3) 체인 리스크(합의·검열·브리지)를 동시에 점검하고, 한 프로토콜·체인에 과도하게 집중하지 않는 분산 구조를 유지합니다. 단순 종목 분산이 아니라 ‘서로 다른 유형의 취약점’으로 리스크를 나누는 것이 핵심입니다.
3) 온체인 해킹 리스크 프레이밍: 디파이 참여는 본질적으로 “풋옵션을 파는 것”처럼, 평상시에는 프리미엄(수익)을 받다가 한 번의 사고에 손실이 집중될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내부적으로 공격 벡터(스마트컨트랙트 버그, 오라클 조작, 브리지 해킹, 합의 공격 등)를 체계적으로 분류한 체크리스트로 각 프로토콜의 노출도를 평가합니다.
4) 자본 배분 우위: TVL이 정체된 상태에서 새로운 프로토콜과 파생 구조가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신뢰 가능한 운용사가 유동성을 제공할 경우 높은 협상력과 수익 기회가 생깁니다. 수요의 절대 크기보다, 사이클에 따른 수익률의 레벨 변화가 손익(P&L)에 더 큰 영향을 주므로 매크로·유동성 국면 파악이 중요합니다.
5) 자산 선택과 바벨 전략: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로 바라보며 99.9% 알트코인이 결국 제로가 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소수의 이해 가능한,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자산에 집중합니다. 한 축에는 구조가 명확하고 이해 가능한 코어 자산, 다른 한 축에는 소규모 실험적 베팅을 두는 바벨 전략을 병행합니다.
6) ETH 벤치마크 활용: 투자자는 먼저 자신의 ‘최대 감내 손실(다운사이드 톨러런스)’을 정직하게 규정해야 하며, ETH 변동성을 기준선으로 각 알트코인의 베타(변동성 배수)와 잠재 낙폭을 비교해 포지션 크기와 자산 구성을 조정할 것을 제안합니다.
7) 사이클 인내와 행동 규율: 잦은 매매·FOMO·패닉셀은 장기 수익률을 갉아먹는 주요 요인으로, 실제 성과는 알트코인 사이클의 마지막 구간에서 집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조가 무너지지 않았다면 단기 변동성에 휘둘리기보다, 조정장은 포지션을 정리하기보다는 기회를 선별하는 국면으로 보는 ‘인내의 전략’이 중요합니다.
📘 용어정리
마켓 뉴트럴(Market Neutral): 자산 가격의 상승·하락 방향과 무관하게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으로, 롱·숏 포지션 조합, 차익거래, 펀딩 수익, 마켓 메이킹 등을 통해 시장 베타(방향성)를 최소화하고 알파(초과 수익)를 노립니다.
온체인 리스크(On-chain Risk): 블록체인과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발생하는 기술적·구조적 위험으로, 스마트컨트랙트 버그, 오라클 조작, 브리지 해킹, 합의 실패, 검열 리스크 등이 포함됩니다. 전통 자산 가격 변동과 직접 상관성이 낮은 독립적인 위험 요인입니다.
플랫폼 해킹(Protocol Exploit): 디파이 프로토콜의 코드·설계 취약점을 악용해 예치 자산을 탈취하는 공격으로, TVL(예치 자산) 전체 또는 일부를 순식간에 잃을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풋옵션 매도(Short Put)에 비유: 디파이 유동성 공급·수익 전략이 평소에는 수수료·이자(프리미엄)를 꾸준히 받다가, 특정 사고(해킹·디폴트)가 발생하면 그 동안의 수익을 초과하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비대칭 구조라는 점을 설명하는 비유입니다.
TVL(Total Value Locked): 디파이 프로토콜에 예치된 자산의 총가치로, 해당 프로토콜이나 생태계에 묶여 있는 자본 규모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온체인 지표입니다.
다운사이드 톨러런스(Downside Tolerance): 투자자가 실제로 감내할 수 있는 최대 손실 한도에 대한 자기 규정으로, 포트폴리오 구성과 레버리지 설정의 기준점이 됩니다.
바벨 전략(Barbell Strategy): 포트폴리오 양 끝단에 안전자산(또는 이해 가능한 고확신 자산)과 고위험·고잠재수익 자산을 배치하고, 중간 위험대 자산 비중을 줄이는 구성 방식입니다. 크립토에서는 BTC·ETH 같은 코어 자산과 소수의 실험적 알트코인을 병행하는 형태로 구현됩니다.
Q.
시장 중립(마켓 뉴트럴) DeFi 전략은 초보 투자자에게도 의미가 있나요?
시장 중립 DeFi 전략은 코인 가격이 오르거나 내리는지를 맞히는 대신, 이자·수수료·베이시스 차이 등 구조적인 수익에 집중하는 방식입니다. 초보자에게도 의미가 있는 이유는, 방향성 베팅에서 오는 큰 손익 변동을 줄이고 보다 예측 가능한 수익 흐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수익률이 높게 보이더라도, 스마트컨트랙트 해킹 등 ‘플랫폼 리스크’를 반드시 감안해야 하며, 검증된 프로토콜과 작게 나눈 자본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디파이에서 말하는 ‘세 겹의 리스크’(자산·플랫폼·체인)는 실제로 어떻게 체크해야 하나요?
첫째, 자산 리스크는 해당 토큰의 발행 구조(토크노믹스), 락업 해제 일정, 실제 사용처, 규제 이슈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둘째, 플랫폼 리스크는 프로토콜이 감사(Audit)를 받았는지, 해킹 이력이 있는지, 예치 자산(TVL) 규모와 거버넌스 구조가 얼마나 투명한지를 보는 것입니다. 셋째, 체인 리스크는 사용 중인 블록체인이 얼마나 분산되어 있는지, 검열이나 합의 실패 사례가 있었는지, 브리지(타 체인 연결) 안정성이 어떠한지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이 세 가지를 모두 통과한 경우에만 자본을 단계적으로 늘리는 접근이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Q.
알트코인의 99.9%가 결국 제로가 될 수 있다는데, 그럼 어떤 기준으로 투자해야 하나요?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살아남지 못할 수 있다는 전제를 두고, ‘이해할 수 있는 소수의 프로젝트’에만 선택적으로 노출을 가져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① 실사용 사례와 수수료·온체인 수익 등 펀더멘털이 있는지, ② 팀의 이력과 커뮤니케이션 투명성, ③ 토큰 분배 구조와 재무 상태, ④ 디파이·인프라 등 성장성이 있는 섹터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동시에 ETH를 기준으로 변동성을 비교해 “이 자산이 떨어졌을 때 내가 감당할 수 있는지”를 먼저 따져 보고, 감내 가능한 금액 안에서 바벨 전략처럼 코어 자산과 소수의 실험적 알트코인을 병행하는 구성이 상대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