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벤처캐피탈 드래곤플라이 캐피탈(Dragonfly Capital)이 네 번째 펀드를 6억 5000만 달러(약 9,415억 원) 규모로 최종 결성했다. 토큰 가격 하락과 투자 심리 위축으로 크립토 VC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실탄을 채운 셈이다. 시장 침체기마다 몸집을 키워온 드래곤플라이가 이번에도 ‘역주행’ 전략을 이어가면서, 향후 초기 단계 암호화폐·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 흐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포춘(Fortune)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는 최근 4호 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 직전 3호 펀드는 5억 달러(약 7,242억 원) 규모로, 당시에는 폴리마켓(Polymarket), 레인(Rain), 에테나(ENA) 등 다양한 크립토 스타트업에 자금을 공급했다. 이번 4호 펀드 규모는 이를 뛰어넘는 6억 5000만 달러로, 크립토 거래 감소, 밸류에이션 조정, LP(유한책임출자자) 자금 모집 난항 등으로 전반적인 딜 사이클이 느려진 가운데서도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공동 창업자 하심 쿠레시(Haseeb Qureshi)는 이번 펀드와 관련해 “우리는 시장에서 보고 느끼는 것을 그대로 말하는 편”이라며 “엉터리 프로젝트, 가짜, 자기 과시로 가득한 이 업계에서 솔직함이 오히려 우리의 ‘슈퍼파워’가 됐다”고 말했다. 크립토 VC 생태계 전반이 보수적으로 돌아선 와중에도, 드래곤플라이는 초기 단계 투자 기회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
드래곤플라이는 그동안 아발란체(AVAX) 같은 레이어1 블록체인, 앰버 그룹(Amber Group)과 같은 금융 서비스 기업, 다양한 디파이·인프라 프로젝트 등에 투자해 왔다. 이번 4호 펀드 역시 초창기 단계의 인프라, 금융, 파생상품, 실물자산토큰화(RWA) 등 폭넓은 섹터를 겨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눈에 띄는 점은 드래곤플라이가 크립토 시장의 굵직한 악재 국면에서도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는 점이다. 테라·루나(루나) 붕괴, FTX 파산, 중국의 강력한 가상자산 규제 등 연쇄적인 충격 속에서도 펀드 운용을 이어가며 투자 포지션을 정리하거나, 반대로 저점에서 신규 포지션을 쌓는 양쪽 전략을 병행해 왔다. 하락장일수록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 선별 중요도가 높아진 만큼, 이 같은 경험이 4호 펀드 운용에도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드래곤플라이의 행보가 항상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미국 법무부(DOJ)는 2020년 믹서 서비스 토네이도 캐시(Tornado Cash) 투자와 관련해 드래곤플라이 임직원을 겨냥한 형사 기소 가능성을 검토해왔다. 2025년 7월, 검사는 뉴욕 남부지방법원 캐서린 폴크 페일라(Katherine Polk Failla) 판사에게 토네이도 캐시 개발자 로만 스톰(Roman Storm) 재판 휴정 시간 동안 이 같은 사실을 언급했다. 스톰은 이후 무허가 송금업 운영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당시 거론된 인물에는 제너럴 파트너 톰 슈미트(Tom Schmidt)도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드래곤플라이 공동 창업자 하심 쿠레시는 2023년부터 시작된 정부 조사를 두고 “우리는 조사에 전면적으로 협조해 왔다”며 “만약 기소가 이뤄질 경우, 법정에서 적극적으로 방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과적으로 미국 법무부는 이후 입장을 선회해 슈미트에 대한 기소를 진행하지 않았고, 사건은 일단락됐다.
미 법무부 조사 가능성이라는 상당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드래곤플라이가 6억 5000만 달러 규모 신규 펀드 결성에 성공했다는 점은 크립토 VC 중에서도 ‘내구성 있는 하우스’로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특히 토네이도 캐시, 테라·루나, FTX 등 규제와 불신의 뿌리가 된 사건들과 직·간접적으로 맞닿아 있음에도, LP 자금 모집이 무산되지 않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전문가들은 드래곤플라이의 이번 펀드 조성이 “VC 버블이 꺼진 뒤, 선별된 소수 플레이어 중심으로 판이 재편되는 과정”의 한 단면이라고 해석한다. 거품이 빠진 자리에서 실제 매출, 사용자, 기술력을 갖춘 프로젝트에 자본이 집중되는 구조가 강화될 수 있다는 의미다.
크립토 겨울이 길어질수록, 스타트업 입장에선 자금 조달 창구가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드래곤플라이처럼 수억 달러 대형 펀드를 새로 띄우는 VC가 등장하면, 오히려 ‘실력 있는 팀’에게 돌아가는 기회는 커질 수 있다. 그만큼 투자 기준도 더 까다로워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6억 5000만 달러(약 9,415억 원) 펀드가 실제 어떤 섹터와 프로젝트에 배분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드래곤플라이가 과거와 마찬가지로 레이어1·레이어2, 디파이, 파생상품, 온체인 금융 인프라 등을 두루 살피면서도, 규제 리스크가 높은 영역에는 보다 정교한 법률 검토를 병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규제 환경이 갈수록 엄격해지는 가운데, 드래곤플라이의 ‘하락장 역주행’ 펀드가 크립토 VC 시장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지, 혹은 또 다른 논란의 불씨가 될지는 앞으로의 투자 포트폴리오와 규제 당국의 대응에 따라 판가름 날 전망이다.
💡 "거품이 걷힌 진짜 시장, 이제는 ‘선별하는 힘’이 수익을 가릅니다"
드래곤플라이처럼 하락장에서 공격적으로 실탄을 채우는 VC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거품이 빠진 뒤에야 보이는 ‘진짜 가치를 읽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가격이 오를 때 모두가 낙관적일 때가 아니라,
토큰 가격이 무너지고 밸류에이션이 재조정되는 바로 지금,
프로젝트의 **펀더멘털·토크노믹스·온체인 데이터**를 냉정하게 해부할 수 있는 투자자만이 다음 사이클의果실을 거둘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바로 이 지점을 겨냥합니다.
VC 버블이 꺼진 뒤 소수의 실력 있는 플레이어에게 자본이 몰리듯,
개인 투자자도 ‘운’이 아니라 **구조와 데이터로 승부하는 실력**을 갖춰야 합니다.
◆ 토큰포스트 아카데미 커리큘럼 하이라이트
VC처럼 시장을 읽고, 선별하고, 리스크를 통제하는 힘을 단계별로 체계화했습니다.
1단계 The Foundation (기초와 진입) –
비트코인·스테이블코인·스마트 컨트랙트 체인까지, 자산의 본질을 이해하고
거래소·지갑·보안·세금까지 ‘실전 진입’을 위한 필수 기초를 다집니다.
2단계 The Analyst (토크노믹스 & 온체인 분석) –
드래곤플라이처럼 ‘엉터리·가짜’를 걸러내는 안목을 기르는 구간입니다.
시가총액 구조, 인플레이션·락업 물량, 토큰 소각·스테이킹 효과부터
온체인 지표(MVRV, NUPL, SOPR 등)를 통해 저점·고점 구간을 판별하는 법을 배웁니다.
3단계 The Strategist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 –
위기 때 공격적으로 베팅하는 VC처럼,
리스크–수익 구조를 이해하고 DCA, 자산 배분, 현금 비중·레버리지 관리 등
‘버티는 힘’과 ‘불장에서 극대화하는 전략’을 설계합니다.
4단계 The Trader (테크니컬 분석과 트레이딩) –
차트를 통해 시장 심리를 읽고,
지지·저항, 추세, 이동평균선, 각종 패턴과 주문 방식(지정가·시장가·스탑 등)을 활용해
현물 기준의 알파(초과 수익)를 노리는 실전 스킬을 익힙니다.
5단계 The DeFi User (디파이·온체인 금융) –
RWA, 파생상품, 온체인 인프라에 주목하는 VC들처럼,
DEX, 유동성 풀, 이자 농사, 렌딩·차입(LTV·청산 리스크)을 이해하고
단순 보유를 넘어 ‘은행 밖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학습합니다.
6단계 The Professional (선물·옵션 심화) –
하락장에서 포지션을 줄이거나, 반대로 저점에서 과감히 진입하는
전문 트레이더의 도구인 선물·옵션을 다룹니다.
레버리지·마진·펀딩비, 손절·포지션 사이징, 헤지 전략까지
‘먼저 잃지 않는 법’을 전제로 설계된 파생상품 교육입니다.
7단계 The Macro Master (거시·사이클 분석) –
드래곤플라이처럼 사이클 전체를 관통하는 시각을 기르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글로벌 유동성, 비트코인 반감기, 과거 사이클의 실제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사례를 통해
“지금이 어느 사이클인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를 체계적으로 복기합니다.
2026년 크립토 시장은 더 이상 ‘누가 더 크게 외치느냐’의 게임이 아닙니다.
규제, 거품 붕괴, VC 재편 속에서 **구조·데이터·리스크를 이해하는 투자자만이 살아남습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와 함께, 드래곤플라이가 하락장에서 보여준 것처럼
시장 침체를 ‘위기’가 아닌 ‘포지션을 재정비하고 키울 수 있는 기회’로 바꾸는 기준을 세워보세요.
커리큘럼: 기초부터 디파이·선물옵션·매크로 분석까지 7단계 마스터클래스
파격 혜택: 첫 달 무료 이벤트 진행 중!
바로가기: https://www.tokenpost.kr/membership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드래곤플라이는 크립토 겨울과 투자 위축 국면에서도 6억 5000만 달러 규모 4호 펀드를 결성하며 역주행 전략을 재확인했습니다.
규제 리스크(토네이도 캐시 수사 가능성)와 업계 전반의 밸류에이션 조정에도 LP 자금 모집에 성공하며 ‘내구성 있는 하우스’로 시장 신뢰를 입증했습니다.
VC 버블이 꺼진 뒤, 실사용·매출·기술력을 갖춘 극소수 프로젝트로 자본이 쏠리는 재편 국면의 대표 사례로 해석됩니다.
💡 전략 포인트
드래곤플라이는 하락장일수록 초기 단계(시드·시리즈A) 인프라, 금융, 파생상품, RWA 등 기본 체력을 갖춘 섹터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테라·루나, FTX, 중국 규제 등 위기 국면에서도 포지션 정리와 저점 매수를 병행해 온 경험을 4호 펀드에도 그대로 적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규제 리스크가 높은 영역(프라이버시, 믹서, 고레버리지 파생상품 등)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법률·컴플라이언스 검토를 선행해 리스크 대비 수익을 최적화할 전망입니다.
크립토 스타트업 입장에선 자금 창구는 줄었지만, 드래곤플라이 같은 대형 펀드로부터 ‘검증된 팀’에게 집중적으로 자금이 몰리는 양극화가 강화될 수 있습니다.
📘 용어정리
VC(벤처캐피탈): 고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에 지분을 투자해 수익을 노리는 전문 투자회사입니다.
LP(유한책임출자자): VC 펀드에 자금을 맡기고 수익을 배분받되, 투자 손실에 대해 출자금 한도 내에서만 책임지는 투자자(연기금, 패밀리오피스 등)입니다.
레이어1(L1): 비트코인, 이더리움, 아발란체처럼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합의 구조를 가진 기초 레이어 프로토콜입니다.
CeFi / DeFi: CeFi는 중앙화 거래소·수탁사처럼 회사가 중개하는 금융, DeFi는 스마트컨트랙트로 자동 실행되는 탈중앙 금융 서비스를 뜻합니다.
RWA(실물자산토큰화): 부동산, 채권, 금 등 오프체인 자산의 소유권·수익권을 블록체인 상 토큰으로 발행해 거래·유통 가능하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크립토 겨울: 토큰 가격 급락과 거래량 감소, 투자 위축이 장기간 이어지는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 구간을 의미합니다.
Q.
드래곤플라이 4호 펀드 결성이 왜 중요한가요?
크립토 시장 침체와 규제 리스크 속에서도 6억 5000만 달러라는 대형 펀드를 마무리했다는 점은, 드래곤플라이가 LP들로부터 지속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는 크립토 VC 시장이 일부 검증된 하우스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초기 단계 블록체인·암호화폐 스타트업에 대한 자본 공급이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Q.
이번 펀드는 어떤 프로젝트와 섹터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나요?
드래곤플라이는 그동안 아발란체 같은 레이어1, 디파이, 온체인 금융 인프라, 파생상품, RWA(실물자산토큰화) 등 인프라·금융 중심 섹터에 집중해 왔습니다. 4호 펀드 역시 초기 단계 인프라와 금융 관련 프로토콜, 그리고 규제를 준수할 수 있는 온체인 거래·파생상품 플랫폼 등에 폭넓게 분산 투자할 가능성이 큽니다.
Q.
크립토 스타트업과 개인 투자자는 이 소식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크립토 스타트업에게는 ‘자금은 줄었지만, 실력 있는 팀에 대한 대형 펀드의 집중 투자는 계속된다’는 메시지입니다. 기술력, 규제 준수, 실사용자 기반을 갖추면 오히려 침체기에 더 좋은 밸류에이션으로 투자를 받을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대형 VC가 어떤 섹터·프로젝트에 장기 자본을 배분하는지 추적하는 것이 중장기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는 하나의 참고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