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비트코인(BTC)이 다시 7만5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가 투자 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1.64% 상승한 7만5235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차익실현 매물로 한때 7만4000달러대까지 밀렸지만,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부각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반등의 핵심 배경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 예고 영상에서 “전쟁이 종식에 근접했다”고 언급하며 2차 종전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역시 “협상과 회담에 전념하고 있으며 대화가 생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혀 협상 진전에 힘을 실었다. 시장에서는 이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신호로 받아들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모습이다.
실제로 비트코인(BTC)은 최근 미·이란 관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지난 3월 말 협상 가능성이 약화됐을 때는 6만8000달러대까지 급락했고, 4월 초 휴전 선언 이후에는 빠르게 반등한 바 있다.
비트코인 상승과 함께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더리움(ETH)은 2373달러로 2.53% 상승했고, 리플(XRP)은 1.39달러로 2.88% 올랐다. 솔라나(SOL) 역시 85달러로 2.17% 상승하며 전반적인 시장 회복 흐름에 동참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같은 시각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약 1억1074만원에 거래됐으며, 해외 가격 대비 ‘김치 프리미엄’은 -0.06%로 사실상 가격 차이가 없는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긴장 완화가 단기적으로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상승세 지속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보고 있다. 금리, 유동성 등 거시경제 변수의 뒷받침이 없다면 상승 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비트코인(BTC) 시장은 당분간 미·이란 협상 진전 여부와 글로벌 거시 환경이라는 두 축에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