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핀테크 육성특구, 광동지역에서 운영 시작

| Seungwon Kwon 기자

중국 광동성 내 중국 핀테크 육성특구가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20일(현지시간) 광동성 내 20 여개 이상의 핀테크 기업들을 유치한 120제곱미터의 육성특구가 공식 오픈했다.

해당 육성특구의 행정부는 유치 기업들에게 재정지원과 사무공간 그리고 정책 가이드라인 제공과 동시에 해당 지역 내 발생하는 '기술 성취의 실질적 적용을 촉진'할 것이라 밝혔다.

중국 언론은 중국 핀테크 육성특구에 대해 "해당 지역은 금융, 제조산업 및 무역산업이 필요로 하는 니즈 해결을 위해 블록체인과 다양한 신기술의 육성 및 적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 밝히며 "해당 지역이 시범사업 육성으로 시작해, 추후 다수의 블록체인 금융기술기업 및 혁신연구팀을 양성할 것"이라 덧붙였다.

중국은 암호화폐 및 ICO에 관해서는 엄격한 금지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국가적 차원의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술 도입을 장려하고 있다.

11월, '광저우시 블록체인 산업협회', '홍콩 블록체인 산업협회', '마카오대학 혁신센터'가 블록체인 기술 협력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광저우·홍콩·마카오 다원지역 블록체인 연합' 출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12월, 중국 내 첫번째 경제특구인 광동성 선전시는 블록체인을 통한 전자 세금 결제서를 발행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권승원 기자 jamie@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