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솔라나 13% 상승...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공식화폐 도입 초읽기

| 변세현 기자

1. 암호화폐 시세

2021년 9월 7일 8시 30분 토큰포스트마켓 기준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상승세가 엇갈리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장중 5만 2000달러대를 기록했다. 현재 전날 대비 1.79% 상승한 5만 2514달러(한화 약 6075만 300원)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 프리미엄은 0.1%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40.15%를 점유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들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다(ADA)는 전날 대비 3.26% 하락한 2.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전날 대비 1.46% 하락한 494.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SOL)는 전날 대비 13.93% 상승한 163.09달러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 4567억 달러(약 2842조 894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1581억 2613만 달러(약 182조 9266억 원)를 기록했다.

엘살바도르 정부가 2021년 9월 7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의 공식통화 채택을 앞두고 200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정부가 비트코인 200개를 샀으며 앞으로 더 많은 비트코인을 살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엘살바도르 경제의 4분의 1이 해외에서 보내오는 돈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비트코인을 통해 송금 과정이 더욱 간편하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현지 중앙아메리카대(UCA) 여론 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국민의 70%가 비트코인의 법정화폐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비트코인의 법정화폐 도입이 돈세탁 관행을 부추길 수 있다며 반대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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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1.79% 상승한 5만 2514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0.41% 하락한 3930.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ADA)는 전날보다 3.26% 하락한 2.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전날보다 1.46% 하락한 494.7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XRP)은 전날보다 6.72% 상승한 1.38달러를 기록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두나무(Dunamu)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0.22포인트 하강한 69.25로 탐욕 단계를 유지했다. 탐욕 단계는 가격의 변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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