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심귀가택시서비스 사업 본격화

| 토큰포스트 기자

서울시는 올해 서울택시 전체를 대상으로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구축하여 택시 승차만 하면 승하차 시각, 택시정보, 이동경로 등을 보호자는 물론 거주지 자치구 CCTV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하여 밤시간대 택시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안심귀가택시는 이용자가 별도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택시 승하차시각, 택시정보 등 관련 정보를 보호자와 25개 자치구 통합관제센터로 자동으로 전송되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시민의 택시 이용 관련 안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신규사업으로 3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안심귀가택시 서비스구축을 위한 서울시 안심이 기능개선 용역 수행기관 입찰참가등록은 오는 26일까지며, 사업기간은 총 5개월이다.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는 서울시의 24시간 스마트 안심망 안심귀가 서비스인 안심이앱과 연계하여 실시간 운영한다.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는 안심이앱 기능개선을 통해 시민이 택시 승차시 안심이앱을 켜면 자동으로 택시 관련 정보를 보호자 등 지정된 연락처로 전송한다. 이용자가 택시에 타면 별도 조치없이도 택시결재기의 정보통신기술(IcT)로 택시 승하차 시각과 택시번호 등이 통합관제센터로 자동 전송된다. 이 내용은 보호자에게도 전달돼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누구나 한번쯤은 밤시간대 귀갓길이 두려운 경험이 있을 것이다"며 서울시는 안심귀가택시서비스를 연내 구축해서 서울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밤시간대 택시이용을 할 수 있도록 안심귀가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