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3만 달러까지 떨어진 비트코인...고점 대비 절반 뚝

| 변세현 기자

비트코인이 장중 3만 달러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시 30분 기준 전날 대비 9.68% 하락한 3만911 달러(약 368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3만540 달러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고점대비 55% 가량 폭락한 수치다.

뉴욕 증시도 함께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21.41포인트(4.29%) 급락했다.

스티븐 맥클러그 발리키 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는 CNBC에 "투자자들의 전략이 위험자산 판매로 바뀌면서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9.49% 하락한 2286.36 달러(약 272만원)를 기록했다. 솔라나는 14.06% 하락한 64.89 달러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조4879억 달러(약 1775조원), 24시간 거래량은 1845억 달러(약 220조원)를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 프리미엄은 5.2% 수준이다.


사진 = 암호화폐 가격 등락 / 토큰포스트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9일 기준 20.89으로 전날 대비 15포인트 급락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