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간 상승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이 재차 2만달러선으로 하락했다.
11일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시 40분 기준 전날 대비 3.5% 하락한 2만840달러(약 270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4.04% 하락한 1167.83달러(약 151만원)를 기록했다.
지난주 비트코인은 주식시장 반등과 함께 이달 처음으로 2만1000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13일(현지시각)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지났다는 주장이 나온다.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최고경영자 샘 뱅크먼 프리드는 9일 "암호화폐 시장이 이미 바닥을 쳤을 수 있다"면서 "일어나야 했던 일들이 발생하며 약세장이 도래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9266억달러(약 1201조원)을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0일 기준 33.67을 기록하며 공포 단계를 기록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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