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전 CTO "리플 급등 대비 500만 XRP는 보유할 것"]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XRP) 전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이 CTC뉴스와의 줌 인터뷰에서 "혹시 리플이 급등 할 수도 있으니 500만 XRP는 보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보유하고 있었던 XRP를 모두 팔아버린다면 그건 어리석은 일이다. 500만 XRP가 500만 달러만 되더라도 부자가 될 수 있다. 물가,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남은 XRP만 팔지 않아도 나와 가족에겐 더 많은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맥칼렙은 리플 공동 창업자로 약 90억 XRP를 할당 받은 뒤 올 들어 보유하고 있는 XRP 대부분을 매도해왔다. 그러나 전날 돌연 그가 280만 XPR을 매수하면서 그의 지갑에는 총 530만 XRP가 남게됐다.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현재 2.42% 오른 0.343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실현 시가총액, 8개월래 최저]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 실현 시가총액(Realized Cap)이 $419,369,008,432.84를 기록하면서 8개월 최저치를 나타냈다. 실현 시가총액은 비트코인 '활성' 시가총액으로, 장기간 이동하지 않은 비트코인은 제외한다. 실현 시가총액 계산을 위해 글래스노드는 UTXO당 마지막으로 이체했을 당시의 가격을 책정한다. 예를 들어 마지막으로 이체했을 당시가 2018년이라면,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6000달러선이었으므로 이 가격으로 시가총액을 산출한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암호화폐 규제 강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G20 재무 수장들이 스테이블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강화에 동의했다고 중국 인민은행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G2O은 '국경간 지불 로드맵'의 이행과 글로벌 금융 시스템 리스크 예방 시스템 강화에 동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셀시우스, 계정 보유 고객 보상 계획 발표]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셀시우스(CEL)가 산하 채굴업체 셀시우스 마이닝LLC가 채굴한 비트코인(BTC) 판매 수익을 활용한 고객 보상 계획을 밝혔다. 셀시우스는 "대차대조표 상 20억 달러 규모의 구멍을 채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채굴 사업에서 채굴된 BTC를 판매하는 것"이라며 "셀시우스 마이닝은 내년 약 1,5000 BTC를 채굴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이날 기준)약 3억1000만 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셀시우스는 "자산 일부를 매각하거나 재무 구조조정 과정에서 전략적 투자자를 찾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디크립트 "크립토펑크 #4156 2,691 ETH 거래, 세금 감면 위한 매도일 수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가 "오늘 크립토펑크 #4156가 2,691 ETH(약 331만 달러)에 판매됐다. 이는 전 소유주가 자본이득세를 줄이기 위해 매도한 것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해당 NFT의 판매자는 지난해 12월 2500 ETH, 당시 시세로 1,026만 달러에 구매를 했다. 이더리움 개수로는 191개의 이득이 있지만, 달러 가치에 있어서는 약 7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은 셈"이라며 "크립토펑크 #4156의 전 소유주는 이번 거래에 발생한 700만 달러의 손실을 세금을 감면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유형의 고의적 손실은 트레이더들이 자본이득 세금을 줄이기 위한 일반적인 관행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알터너티브 '공포·탐욕 지수', 71일 연속 극단적 공포 기록 중]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5일 기준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70일 연속 극단적 공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5일 테라 사태 이후 해당 지수는 계속 극단적 공포를 기록했으며, 이는 해당 지수가 출시된 이후로 최장 기간이다. 이와 관련해 온체인 분석 업체 룩인투비트코인(LookIntoBitcoin)의 설립자 필립 스위프트(Philip Swift)는 "이번 극단적 공포의 기간이 2018년 약세장과 2020년 3월 시장 붕괴 당시보다 길다"고 밝혔다. 오늘(16일) 기준 공포·탐욕 지수는 21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단계를 이어갔다.
[경영 악화 코인베이스, 레퍼럴 마케팅 프로그램 잠정 중단]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7월 19일부로 미국 내 제휴(레퍼럴) 마케팅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할 예정이다. 유출된 이메일에서 코인베이스는 2023년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코인베이스는 직원의 18%를 정리해고 한다고 발표했는데, 당시 일부 인플루언서에게 제공하던 레퍼럴 보상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 크리에이터는 올해 초 가입자당 $40를 받았으나 현재는 $2로 90% 이상 감소했다고 말했다.
[파산 신청 셀시우스 공청회 7/19 개최]
미국에서 챕터11 파산을 신청한 셀시우스 네트워크(CEL)의 첫 공청회(hearing)가 한국시간으로 7월 19일 새벽 3시 열릴 예정이다. 셀시우스는 이번 청문회가 구조조정 계획의 첫번째 단계라고 설명했다. 세부사항은 향후 재판 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셀시우스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100달러 이상 계좌 잔고를 가진 활성 이용자 수는 약 30만명에 이르며, 이중 대다수가 채권자가 된다. 또 50명의 주요 채권자 목록을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가 소유한 알라메다 리서치, 파로스 USD 펀드 SP(Pharos USD Fund SP), B2C2 Ltd, 코배리오AG(Covario AG) 등이 포함됐다.
[a16z 설립자 "디파이, 인터넷서 불가한 경제활동 가능하게 해"]
마크 앤드리슨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공동 설립자가 맥켄지 인터뷰에서 "새로운 기술이 탄생하고 초반에는 부정적인 반응들이 많다. 그런데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은 훨씬 크다. 사람들은 두려움, 혐오마저 느낀다"고 지적했다. 이어 "디파이는 월드와이드웹(인터넷)이 달성하고자 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 신뢰를 구축하지 않고는 사업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관계를 형성하기 어렵다. 인터넷에는 신뢰할 수 있는 경제의 메커니즘인 신원정보, 계약, 돈, 타이틀, 신뢰 등이 없다. 디파이는 온라인에서 구현 불가했던 다른 모든 경제 활동을 온라인으로 가져올 수 있다. 이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은 전자금융부장 "개인 지갑에 스테이블코인 보유 금지해야"]
윤성관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전자금융부장이 "해외에서 발행된 스테이블 코인을 개인지갑에 보유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본시장연구원과 한국경제학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빌딩에서 열린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정책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채 시장과 디지털자산 시장의 현안과 방향성 등을 각각 진단했다. 윤성관 전자금융부장은 디지털 자산 시장 관련 패널 토론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원화 대신 송금이나 대금 결제에 쓰이지 않도록 스테이블 코인을 개인지갑에 보관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스테이블 코인 자체에 자금세탁 위험성이 있는데, (범죄 등으로 인한 수익을) 개인지갑에서 해외 거래소로 보내 현금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에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 규제가 완전히 정착되기 전까지는 USDC(USD코인) 보관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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