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Ankr) 네트워크 2.0 공개…“진정한 탈중앙 웹3.0 레이어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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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0 인프라 제공업체 앵커(Ankr)가 '앵커 네트워크 2.0'을 18일 공개했다.

앵커는 새로운 네트워크를 '웹3.0 인프라를 위한 탈중앙 마켓플레이스'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웹3.0 성장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탈중앙 상품 및 서비스들을 선보인다.

웹3.0이 충분히 탈중앙화돼 있지 않다는 우려는 오랫동안 있었다. 블록체인을 위한 서버(노드) 인프라가 대부분 중앙화된 기업과 데이터센터에 호스팅돼 있기 때문이다.

독립 노드 운영자가 개발자와 디앱을 블록체인에 연결하고, 이를 통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앵커 2.0은 새로운 탈중앙화 웹 서비스를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그레그 고프먼 앵커 최고마케팅총괄은 "앵커2.0는 웹3.0의 탈중앙화를 위한 최종적인 해답"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이 단일 네트워크에서 여러 인프라 제공업체와 작업한다는 것은 속도와 안정성, 탈중앙성을 모두 향상할 수 있는 이상적인 방안이었다"면서 "앵커 네트워크는 이러한 향상을 가능하게 하며, 향후 대규모 채택에 부응할 수 있는 인프라로서 큰 진전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앵커 네트워크 개발은 1년 이상이 걸렸다. 앵커는 중앙화 인프라 사업을 탈중앙화 프로토콜로 전환하면서, 산업이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프로토콜을 만들어냈다.

완전히 탈중앙화된 앵커 네트워크는 참여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독립 노드 제공자가 앵커 네트워크에 트래픽을 지원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자체 프로젝트를 위해 풀 노드를 이미 운영 중인 조직도 프로젝트에서 사용을 안 할 때 앵커 네트워크에 노드를 연결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독립 노드는 앵커의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에 합류하여, 데이터 불러오기 등 간소화·단순화하는 첨단 API를 포함해 다양한 블록체인 요청을 지원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탈중앙화된 RPC 레이어에 연결될 수 있다. 독립 노드 제공업체가 앵커 네트워크를 가동한다는 것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발자, 디앱, 월렛, 모든 기타 프로젝트는 블록체인에 연결될 탈중앙화된 방안을 갖게 된다는 의미다. 모든 참여자는 블록체인 요청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한다. 요청은 하루 총 72억 건에 달한다. 이렇게 발생한 수익은 노드 제공자와 노드 운영에 기여한 스테이커 커뮤니티에 배분된다.

ANKR 토큰 유틸리티와 스테이킹 기능도 개선했다. ANKR 토큰은 앵커 네트워크의 모든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개발자는 온체인 데이터(RPC 요청)에 접근할 경우, 비용을 지불한다. 독립 노드 제공자는 블록체인 요청을 지원해 ANKR 토큰을 보상받을 수 있다. 스테이커는 노드에 ANKR를 제공해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보상을 공유할 수 있다.

이로써 누구나 앵커 네트워크 풀 노드에 스테이킹하고 RPC 트래픽 지원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앵커 네트워크는 탈중앙화 인프라 마켓플레이스와 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웹3.0 사용량을 수용하고 더 많은 참여자가 이익을 얻도록 확장해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앵커네트워크는 합의 기반 의사결정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을 '탈중앙자율조직(DAO)' 체계로의 전환할 계획이다. 앵커 DAO는 세 개 핵심 영역에서 의사결정 절차를 민주화한다.

이로써 프로토콜 성장과 보상을 장려하기 위한 앵커 준비금 배분 방안, 노드 제공자·스테이커 등을 위한 가격 산정 및 수익 배분 방안, 앵커 RPC 서비스에 합류할 블록체인 선정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앵커는 글로벌 노드 네트워크를 구축해 웹3.0을 위한 기반을 만들었다. 현재 50개의 서로 다른 블록체인에 걸쳐 매달 약 2500억 건의 블록체인 요청을 처리하고 있다. 17개의 블록체인 파트너를 위한 RPC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디앱 개발자가 웹3.0 앱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툴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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