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이더리움 400만 개 돌파…전체 공급량의 3.37% 확보

| 민태윤 기자

이더리움(ETH) 재무운용 전문 기업 비트마인(Bitmine)이 보유 이더 수량 400만 개를 넘어서는 이정표를 달성했다. 최근 4,061만 달러(약 602억 원) 규모의 이더리움 추가 매수를 통해 보유량을 406만 개까지 끌어올리며, 전체 공급량의 5% 확보라는 장기 목표에도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비트마인은 지난주에만 총 98,852 ETH를 추가 매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사들인 13,412 ETH의 평균 매입가는 2,991달러(약 444만 원)며, 기존 보유 물량 전체도 같은 평균 단가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기준에 따르면 최근 이더리움 가격이 3,000달러선을 회복하면서 비트마인의 물량은 손실 국면을 벗어나 다시 수익 구간에 진입했다.

톰 리(Tom Lee) 비트마인 회장은 “이번 400만 ETH 돌파는 불과 5개월 반 만에 성취한 엄청난 진전이며, 이는 이더리움에 대한 우리의 강한 신념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전체 공급량의 5% 달성을 ‘연금술(alchemy)’이라 부르며 그 방향으로 빠르게 전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5%의 연금술’ 노리는 비트마인

비트마인은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5%를 확보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전체 공급량이 약 1억 2,100만 개 수준임을 고려하면, 5%는 약 605만 개, 비트마인의 현재 보유량은 전체의 3.37%에 해당하며, 목표 대비 약 67%를 달성한 셈이다.

전문 기관인 전략적 ETH 리저브(Strategic ETH Reserve)에 따르면, 현재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자산 가치는 약 122억 달러(약 18조 1,005억 원)로 추산된다. 이 막대한 규모의 보유 자산 덕분에 비트마인의 주가도 빠르게 상승 중이다. 티커명 ‘BMNR’로 상장된 비트마인 주가는 지난 6개월간 무려 606% 상승했다. 회사 측은 6월 이더리움 투자 전략 런칭이 주가 급등의 결정적인 촉매가 됐다고 분석했다.

2026년 스테이킹 사업도 예고

비트마인은 단순 보유를 넘어 이더리움을 통한 수익 기반 확대도 준비 중이다. 회사는 지난 투자자 서한에서 오는 2026년 초 ‘메이드 인 아메리카 검증인 네트워크(MAVAN)’라는 명칭의 자체 스테이킹 인프라를 론칭할 계획임을 밝혔다. MAVAN은 미국 내 인프라 기반으로 최상급(베스트 인 클래스)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톰 리는 “우리의 대규모 ETH 보유가 가져오는 시너지는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스테이킹 등 유틸리티 확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기관투자가들의 장기 전략 자산으로서의 이더리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특히 비트마인처럼 전통 채굴 중심에서 자산 운용으로 무게를 옮기는 회사들의 신규 행보는 이더리움의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400만 개 보유는 단일 기업 기준에서 이례적으로 큰 규모다. 이는 기관 참여에 따른 자산 집중화로도 볼 수 있으며, 이더리움 생태계에 대한 기관들의 신뢰를 드러낸다.

💡 전략 포인트

- 비트마인의 목표는 전체 ETH 공급량의 5% 확보

- 보유단가는 2,991달러로 기준점 확인 가능

- 곧 출시될 스테이킹 인프라 ‘MAVAN’은 수익 창출의 또 다른 통로

📘 용어정리

- 이더리움 스테이킹: ETH를 네트워크에 락업해 보상을 얻는 방식.

- MAVAN: 비트마인이 설계 중인 미국 기반 ETH 검증 인프라 네트워크

- 전략적 ETH 리저브: 비트마인의 보유량 및 목표 진척을 계산하는 데이터 소스

💡 더 알고 싶다면? AI가 준비한 다음 질문들

Q. 비트마인이 이더리움을 400만 개나 사들인 이유가 뭔가요?

A. 비트마인은 원래 비트코인을 채굴하던 회사였는데, 최근 사업 방향을 이더리움 투자로 전환했습니다. 회사는 이더리움을 장기 자산으로 보고 꾸준히 사들이고 있으며, 최종 목표는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의 5%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현재 보유량은 약 3.37%로, 목표까지 67% 정도 진행한 상태입니다.

Q. 400만 개라는 숫자가 정말 많은 건가요?

A. 네, 매우 큽니다.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보유량은 전 세계 이더리움 공급량의 3.3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단일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큰 규모입니다. 현재 가격 기준으로 약 122억 달러 상당이며, 비트마인의 총 자산 132억 달러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Q. 비트마인은 이 이더리움으로 뭘 할 건가요?

A. 비트마인은 보유한 이더리움을 활용해 2026년 초부터 스테이킹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스테이킹은 암호화폐를 일정 기간 보관하고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해 보상을 받는 방식입니다. 비트마인은 '메이드 인 아메리카 검증인 네트워크(MAVAN)'라는 자체 스테이킹 인프라를 구축해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수익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Q. 비트마인이 이렇게 공격적으로 사들이는 게 정상인가요?

A. 암호화폐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비트마인이 계속 매수를 늘려온 점은 시장에서 '무리한 매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회사는 이를 장기 투자 전략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평균 매입가 2,991달러 기준으로 최근 이더리움 가격이 3,000달러 근처까지 회복되면서 손실에서 벗어났습니다.

Q. 비트마인 주가가 올랐다고 하는데, 이더리움 때문인가요?

A. 네, 맞습니다. 비트마인의 주가는 지난 6개월간 606% 올랐는데, 이는 6월에 시작한 이더리움 투자 전략이 주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회사의 자산 대부분이 이더리움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더리움 가격이 오르면 회사의 자산 가치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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