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판다(Bitpanda)가 1월 29일부터 유럽 전역에서 약 1만 종목의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번 확장은 암호화폐와 전통 자산 간 장벽을 허무는 ‘유니버설 거래소’ 전략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서 촉발된 ‘슈퍼앱’ 경쟁 구도 속에서 시장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비트판다는 이날 발표를 통해 자사 플랫폼 내에서 암호화폐 외에도 실물 기반 주식과 ETF 거래를 하나의 앱 안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거래 수수료는 건당 1유로(약 1,700원) 고정이며, 주문 흐름 판매(Order Flow), 커스터디, 출금 수수료는 별도로 부과되지 않는다. 회사 측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자산군 간 경계를 허물고 투자를 누구나 쉽고 명확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에릭 데무트(Eric Demuth) 비트판다 의장 겸 공동 설립자는 “11년 전 우리는 암호화폐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산으로 만들었다”며 “이제 모든 시장과 자산군을 단일 앱에 통합하는 것이 다음 진화의 단계”라고 밝혔다.
비트판다의 움직임은 최근 주요 중앙화거래소(CEX)들이 공통적으로 추진 중인 ‘유니버설 거래소(Unified Exchange)’ 전략과 맞물린다. 암호화폐 중심의 거래소에서 나아가, 전통 금융 자산과 원자재까지 포괄하는 ‘슈퍼앱’으로의 확장을 겨냥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2025년 4월, 미국의 크라켄(Kraken)은 약 1만 1,000개의 미국 상장 주식과 ETF를 커미션 없이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미국 전역에 단계적으로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같은 해 말 코인베이스(Coinbase)는 자사 지갑 앱을 ‘에브리싱 앱(Everything App)’으로 리브랜딩하며 주식 및 ETF의 24시간 거래 기능을 도입,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암호화폐 리서치 기업 델파이 디지털(Delphi Digital)은 이러한 흐름을 ‘슈퍼앱 레이스(Super App Race)’로 명명하며, 향후 거래량과 유저 수가 가장 많은 플랫폼들이 시장 가치를 독점하는 ‘집적화 시대(Aggregation Era)’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트판다 역시 이번 주식·ETF 서비스에 대해 ‘토큰화된 주식’이 아닌 실물 주식 거래 방식이라고 강조했으며, 유럽연합(EU) 내 모든 국가에서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영역이 디지털 자산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자산이 연결된 단일 금융 허브’로 전환하고 있는 흐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이번 비트판다의 확장은 사용자 기반 확대는 물론, 법정화폐와 암호화폐가 융합되는 글로벌 투자 환경 재편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기존 탈중앙화 및 분산성 중심의 서사를 넘어서, 인프라·접근성 경쟁으로 옮겨가는 암호화폐 산업의 새로운 변화가 주목된다.
💡 "암호화폐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제는 '하나의 앱으로 모든 투자를'"
비트판다가 실물 주식과 ETF 거래까지 통합한 것은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닙니다. 크라켄, 코인베이스와 더불어 글로벌 CEX들이 선택한 새로운 성장 전략, 바로 '슈퍼앱' 전쟁의 서막이 펼쳐진 것입니다.
이처럼 암호화폐와 전통 자산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시대, 투자자는 단일 자산 이해를 넘어 모든 자산군을 아우르는 분석력과 통찰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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