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애경산업 지분 인수 조건 변경... 리콜 사태 여파

| 토큰포스트

태광산업이 애경산업 지분 인수 가격을 낮추고 거래 종결일을 연기했다. 이는 최근 애경산업의 2080 치약 제품에서 금지 성분 검출 논란이 발생한 이후, 그 여파로 매매 조건이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

당초 태광산업은 애경산업의 지분 31.56%를 2,35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으나, 이번 발표에 따라 인수 금액은 약 2,237억 원으로 낮아졌다. 또, 인수 총액도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거래 완결 날짜는 기존 2월 19일에서 3월 26일로 연기되었다.

태광산업은 지난 10월 계약 초기 단계에서 전체 인수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235억 원을 계약금으로 지급하고, 이후 필요한 담보 설정 절차를 마무리한 바 있다. 애경산업은 생활용품 및 화장품 분야에 주력하는 기업으로, 이는 태광산업이 K-뷰티 등 소비재 사업 진출과 함께 신성장 동력을 얻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인수 조건 변경 배경에는 애경산업의 2080 치약에서의 금지 성분 검출로 인한 리콜 사태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인수 위험성을 높인 요소로 작용했고, 그 결과로 태광산업은 매매대금 조정과 인수 일정 변경을 논의하게 된 것이다.

향후 태광산업이 애경산업 인수를 완료하게 된다면, 주로 K-뷰티를 비롯한 소비재 포트폴리오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같은 변동성이 있는 상황에서 태광산업은 더욱 신중한 전략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