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발언에 달러-원 환율 주춤, 1,449원 부근 마감

| 토큰포스트

달러-원 환율이 이란과의 외교적 대화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긍정적 발언에 힘입어 상승세를 제한받으며 1,449원 부근에서 마감됐다. 이는 환율이 일시적으로 상승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다시 하락한 결과다.

19일 밤 미국 뉴욕에서의 거래에서는 달러-원 환율이 전일 대비 약간 오른 1,448.90원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이는 하루 전보다 4.00원 오른 수준이지만, 장중 최고점이었던 1,451.80원보다는 낮다. 1,450원 선을 넘어서던 환율은 외교적 발언에 따라 조정을 받았다.

뉴욕 외환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상승했었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였다. 이 의사록에서는 몇몇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논의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이는 달러 강세를 촉진했다.

그러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가 순조롭다고 언급한 이후, 달러 가치가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달러 인덱스와 함께 달러-원 환율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쳐, 달러가 상대적으로 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달러-원 환율이 특별한 방향 없는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국제적으로 주요한 경제 발표나 외교적 사건이 있을 경우, 시장은 언제든지 변화할 수 있는 상태다. 특히나 국제 경제 및 외교 관계 변화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