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동안 은값이 급등하면서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들이 심각한 원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업체들은 은을 대체할 새로운 소재로 구리를 검토 중이다.
은은 태양광 패널 제조에서 필수적인 소재로, 특히 광전지 패널에서 중요한 은 페이스트의 원가 비중은 30%에 달한다. 지난해 은값이 147%나 급등하면서 산업계 전반에 파장을 미쳤다. 은은 귀금속으로서의 가치뿐 아니라 산업적 사용이 많기 때문에 가격 상승은 전반적인 산업 비용을 증가시켰다.
중국발 태양광 패널 과잉 생산도 가격 상승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고 분석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태양광 업체들은 은 대신 구리를 사용할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구리는 은에 비해 전기 전도성이 낮지만 가격이 저렴해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업계가 원가 절감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의 재생에너지 기업들은 이미 구리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며, 올해 태양광 산업 전반에 걸쳐 이 같은 변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구리가 아직 은만큼의 전기 전도성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완전한 대체가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소재 전환의 시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시장 내 변화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기술 개발이 요구된다. 특히 전기 전도성을 높이는 기술적 돌파구가 있다면 구리가 은을 대체하면서 업계에 큰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전 세계 태양광 패널업체들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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