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자금 수요로 카드론 잔액 다시 상승세 전환

| 토큰포스트

지난 1월 카드론 잔액이 연초 자금 수요 증가로 인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는 작년 하반기 지속된 대출 규제와 연말 상환 효과로 감소했던 잔액이 다시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여신금융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롯데, 삼성, 신한 등의 주요 9개 카드사의 1월 말 카드론 잔액이 42조5천850억 원으로 전월보다 0.6% 증가했다. 이는 연말 성과급 지급과 카드사의 부채 관리 등으로 감소했던 것이 다시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연초엔 일반적으로 자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카드론과 같은 대출 잔액이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낸다.

하지만 지난달 말 잔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카드사들이 대출 규제 하에서도 부채 관리에 신경 쓴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대출 규제는 여전히 카드사의 대출 확대를 억제하고 있지만, 연초의 특수성이 이러한 효과를 일부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드 대금 일부를 연장하며 사용하는 결제성 리볼빙 서비스 잔액은 약간 감소했고, 현금서비스 잔액도 줄었다. 그러나 카드론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다시 대출을 받아 사용하는 대환대출은 소폭 증가했다.

앞으로 이러한 흐름은 대출 규제와 경기 상황에 따라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경제 활성화 정책이 자금 수요나 시장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