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홀딩스가 한화그룹의 풍산 탄약사업부 인수전 참여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울와이어에 따르면 풍산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9% 오른 4만72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풍산도 20.35% 상승한 11만6500원에 거래됐다.
이는 한화그룹이 풍산 방위산업(탄약) 부문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인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일 매각 비공개 입찰에 최종입찰제안서를 제출했으며, 경쟁 후보들이 대부분 불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단독 인수 구도가 형성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풍산은 인적분할을 통해 방산부문을 분리한 뒤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장에서는 신설 법인 지분 38%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해 약 1조5000억원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가 풍산 탄약사업을 확보할 경우 K-9 자주포와 155㎜ 포탄을 결합한 패키지 수출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갈등 등으로 탄약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한화의 수직계열화 전략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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