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주식] 현대로템, 1분기 영업익 2300억대 전망에 강보합…폴란드 수출 기대 부각

| 손정환 기자

현대로템이 1분기 실적 기대를 바탕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현재 20만9500원으로 전일 대비 1500원(0.71%) 내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1만80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주가 배경으로는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가능성이 거론된다. 증권사 리포트 종합에 따르면 SK증권은 현대로템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을 1조4814억원, 영업이익을 2383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 예상치인 2265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하나증권도 매출 1조4000억원, 영업이익 2157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실적을 받치는 핵심은 폴란드향 수출이다. SK증권은 폴란드 2차 계약 물량 가운데 올해 116대 대부분이 납품되면서 지난해보다 많은 물량이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분석했다. 하나증권 역시 디펜스솔루션 부문 수출 매출이 폴란드 2차 계약 본격 반영으로 전년 대비 13.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중장기 수주 기대도 유효하다는 평가다. 현대로템이 확보를 추진 중인 글로벌 수주 파이프라인은 최대 35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루마니아, 이라크, 페루 등이 주요 대상 국가로 거론된다. 방산 수주잔고는 10.8조원, 레일솔루션 부문 잔고는 18.5조원으로 집계돼 실적 가시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앞서 현대로템은 연간 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처음 돌파하며 실적 체력을 입증한 바 있다. 방산과 철도 부문에서 고르게 수주를 늘린 만큼, 시장은 이번 1분기에도 폴란드 물량 반영 여부와 신규 해외 수주 성과를 주가의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