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슨 마이닝(RMRDF), 고품위 금 연속 광맥 확인…자원 82% 급증에 ‘중형 금광’ 기대

| 김민준 기자

라디슨 마이닝 리소시스(Radisson Mining Resources, RMRDF)가 캐나다 퀘벡 오브라이언 금 프로젝트에서 연속적인 고품위 금 광화 확장 성과를 내며 자원 성장 기대를 높이고 있다. 미개발 구간으로 평가되던 ‘트렌드 1-트렌드 2 갭’과 심부 구간에서 잇따라 의미 있는 시추 결과가 확인되면서 향후 자원량 업데이트와 채굴 설계 최적화 가능성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7개 시추공 중 6개에서 유의미한 금 광화가 확인됐으며, 대표적으로 9.7m 구간에서 7.57g/t 금이 검출됐다. 특히 1m 구간에서 60g/t를 상회하는 고품위 시료도 다수 확인되며 광맥의 ‘고품위 연속성’이 강조됐다. 이번 결과는 총 14만m 규모 스텝아웃 시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 최대 2km 깊이까지 광화를 검증 중이며 향후 2.5km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4월 공개된 추가 시추 결과에서도 심부 확장 가능성은 재확인됐다. 파일럿 시추공 OB-26-384는 수직 깊이 약 1,900m에 도달해 12m 구간에서 4.54g/t 금을 포함한 다수의 고품위 구간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2026년 3월 자원 추정치를 하회하는 심부 구간에서도 광화가 지속됨을 의미한다. 회사는 현재 7대의 시추 장비를 운영하며 웨지 드릴링을 병행하고 있다.

자원 규모 역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2025년 말 기준 최신 광물 자원 추정(MRE)에 따르면 추정(Inferred) 자원은 1.69Moz로 82% 증가했으며, 확정(Indicated) 자원도 0.63Moz로 8% 늘어났다. 평균 품위는 각각 5.08g/t, 5.59g/t 수준이다. 금 가격 2,500달러를 기준으로 산정된 이번 결과는 프로젝트의 경제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지질 모델링 측면에서도 진전이 확인됐다. 라디슨은 최소 8개의 평행 광맥이 약 250m×700m 범위에서 확인됐으며, 고품위 광맥이 수직뿐 아니라 수평 방향으로도 이어지는 ‘연속 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향후 광산 설계와 생산 계획 수립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경영진 보강도 병행됐다. 회사는 아그니코 이글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한 미셸 르클레르(Michel Leclerc)를 이사회에 영입하며 기술적 전문성을 강화했다. 동시에 40만주 규모 스톡옵션을 부여해 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내부 결속을 다졌다.

시장에서는 라디슨의 공격적인 시추 전략이 실제 자원 확대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2025년 기준 시추 성공률은 80%를 웃돌고 있으며, 금 회수율도 86~96%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오브라이언 프로젝트는 고품위와 연속성을 동시에 확보한 드문 사례로, 향후 ‘중형 금광 프로젝트’로 도약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라디슨은 2026년 상반기까지 최대 8대 시추 장비를 투입해 탐사를 지속하고, 추가 자원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고품위 금 광화 확인이 이어질 경우 기업 가치 재평가 가능성도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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