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철광석 프로젝트를 둘러싼 자금 재편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메사비 메탈릭스가 로열티 지분 일부를 현금화하며 성장 자금을 확보했다. 더 메탈스 로열티 컴퍼니(TMCR)는 메사비 메탈릭스 로열티의 50%를 2억6,500만 달러(약 3,816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이번 거래로 해당 로열티 플랫폼 가치는 5억 달러(약 7,200억 원)를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번 계약은 1억3,250만 달러(약 1,908억 원)씩 두 차례에 걸쳐 집행되며, 1차 클로징은 2026년 6월 1일, 나머지는 60일 이내 완료될 예정이다. 메사비 메탈릭스는 확보한 자금을 통해 총 25억 달러(약 3조 6,000억 원) 규모의 직접환원철(DR) 등급 철광석 광산 및 펠릿 생산 설비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6년 3분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북미 내 ‘고품질 철원료’ 공급망 구축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된다.
더 메탈스 로열티 컴퍼니(TMCR)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장기적으로 대형 철광석 자산에 대한 안정적인 ‘로열티 수익’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미국 내 철강 원료 자급률을 높이려는 정책 흐름과 맞물려 TMCR의 투자 전략이 중장기적으로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TMCR는 2026년 4월 8일 ‘TMCR’ 티커로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 직상장 방식으로 상장했으며, 신규 주식 발행 없이 거래를 시작했다. 이 회사의 핵심 자산은 더 메탈스 컴퍼니(TMC)가 보유한 클라리온-클리퍼튼 해역 다금속 단괴 프로젝트(NORI)에 대한 2.0% 총매출 로열티(GORR)다. TMCR는 향후 ‘핵심 광물’과 전략 자원 중심의 로열티 및 스트리밍 투자에 집중하며 미국 내 자원 안보와 재산업화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상장 자문은 스티펠이 맡았다.
시장에서는 이번 거래를 단순 지분 매각이 아닌 ‘자금 효율화와 전략적 파트너십’의 결합으로 해석한다. 특히 전기차와 친환경 철강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는 상황에서 DR급 철광석 자산의 가치는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TMCR의 이번 투자는 장기 원자재 사이클을 겨냥한 선제적 포석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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