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칩스가 삼성전자 파운드리 기대감과 대형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계약 소식에 장중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온칩스는 현재 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6050원(16.15%) 오른 수준이다. 기사에 제시된 종목과 현재 시세상 종목은 가온칩스로 일치한다.
시장에서는 가온칩스를 삼성전자 파운드리 생태계 내 핵심 협력사로 보고 있다. 가온칩스는 삼성 파운드리 공식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DSP)이자 Arm 공식 디자인 파트너(AADP)로, 팹리스와 파운드리 사이에서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부터 양산까지 원스톱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고난도 미세 공정을 삼성 파운드리에 맞춰 구현할 수 있는 설계 역량이 부각되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실적 기대가 커질 때 관련 수혜주로 함께 거론되는 흐름이다.
여기에 지난달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과 체결한 약 296억원 규모 ASIC 반도체 설계 개발 단일판매·공급 계약도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43.22%에 해당하는 규모다. 시장에서는 이번 계약이 AI·고성능 ASIC 분야 레퍼런스 확대와 매출 기반 다변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가온칩스는 대형 ASIC 설계 프로젝트를 잇달아 확보했지만, 인력과 연구개발(R&D) 등 선투입 비용이 먼저 반영되고 매출 인식은 뒤따르는 구조로 수익성 부담이 부각된 바 있다. 다만 최근에는 수주 확대와 함께 삼성 파운드리와 글로벌 팹리스 사이 중간 역할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