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뢰르 미네랄스, 3,000만 캐나다달러 오프테이크 협상 연장…금 생산 재개 ‘가시권’

| 김민준 기자

라플뢰르 미네랄스(Lafleur Minerals, OTCQB:LFLRF)가 트라피구라(Trafigura)와의 3,000만 캐나다달러(약 432억 원) 규모 선급금 및 금 도레 오프테이크 계약을 위한 독점 협상 기간을 2026년 8월 31일까지 연장하며 ‘금 생산 재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퀘벡 발도어 지역의 비컨 골드 밀(Beacon Gold Mill)은 현재 기계 재정비 공정이 약 84% 완료된 상태로, 2026년 4분기 단계적 시운전을 통해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플뢰르 미네랄스는 동시에 투자 유치와 시장 인지도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맥시머스 스트래티직 컨설팅(Maximus Strategic Consulting)과 10만5,000달러 규모의 IR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으며, 베드포드 컨설팅 그룹(Bedford Consulting Group)을 통해 고위 광산 경영진 영입 절차에도 착수했다. 운영과 탐사를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자금 조달 측면에서도 공격적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기존 800만 캐나다달러 규모였던 주식 공모를 1,000만 캐나다달러(약 144억 원)로 확대했으며, 초과 배정 옵션까지 포함하면 최대 1,150만 캐나다달러(약 165억 원)를 확보할 수 있다. 조달 자금은 비컨 골드 밀 재가동과 스완슨 금 프로젝트 탐사, 운영 자금으로 활용된다.

탐사 성과 역시 긍정적이다. 스완슨 금 프로젝트에서는 80m 구간에서 톤당 2.95g, 88m 구간에서 2.37g의 금이 확인되며 ‘대규모 금 광화 시스템’ 확장 가능성이 입증됐다. 앞선 시추에서는 최대 255m 구간에서 1.18g의 금이 검출되는 등 광체가 깊이와 연장 방향 모두에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생산 기반 확대와 직결되는 핵심 지표다.

회사는 또한 발도어 광구 내 맥켄지 이스트 금 프로젝트와 인접 광구 27개 클레임(약 701.7헥타르)을 추가 확보하며 자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해당 거래는 3만5,000캐나다달러 규모의 현금 거래로, 추가 로열티 부담 없이 100% 지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투자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라플뢰르 미네랄스가 탐사, 자금 조달, 생산 인프라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는 ‘통합 성장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 광업 분석가는 “비컨 골드 밀이라는 완비된 생산 설비를 기반으로 스완슨 프로젝트의 자원을 빠르게 현금 흐름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금 생산 재개’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기업 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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