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외인·기관 동반 러브콜…레몬헬스케어 부각·후성은 기관 매도 압박

| 김서린 기자

삼성전자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상위권에 오르며 장중 수급의 중심에 섰다. 레몬헬스케어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위권으로 부상했고, 후성은 기관 매도세가 이어지며 대비를 이뤘다.

키움증권 외국인·기관 매매상위 종목 집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장 초반 삼성전자와 대원전선 등 IT·전선 관련 종목을 사들인 뒤, 시간이 지나면서 레몬헬스케어, 이월드, 신일전자 등으로 매수 대상을 넓히는 흐름을 보였다. 기관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오전 10시 9분 기준 외국인 순매수 1위는 삼성전자였다. 오픈베이스, 대원전선, 레몬헬스케어, JW신약이 뒤를 이었다. 반면 흥아해운은 외국인 순매도 1위에 올랐다.

오전 10시 28분에는 외국인 순매수 1위가 레몬헬스케어로 바뀌었고 글로벌텍스프리, 대원전선, 엑셈, 삼성전자가 상위권에 자리했다. 같은 시각 기관은 삼성전자를 순매수 1위에 올렸고 SK하이닉스, 흥아해운, 한온시스템, LG디스플레이를 함께 사들였다. 기관 순매도 상위에는 후성, 뉴인텍, 삼성중공업, 한국콜마 등이 포함됐다.

오전 11시 21분 기준 외국인 순매수 상위는 이월드, 신일전자, 삼성전자, 레몬헬스케어, 후성 순으로 집계됐다. 기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1, 2위로 유지했고 LG디스플레이, 한온시스템, 글로벌텍스프리가 뒤를 이었다. 반면 기관 순매도 1위는 후성이었다.

이날 장중 수급은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선호가 뚜렷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공통적으로 삼성전자를 상위 순매수 종목에 올리면서 시장의 매수 축이 대표 반도체주에 맞춰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시세 기준 삼성전자는 285,250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3.63% 내렸지만, 장중 수급은 오히려 저가 매수 성격을 보인 셈이다.

앞서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기대가 이어져 왔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대형 IT 수요 회복 기대가 맞물리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유인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반면 후성은 기관 매도세가 이어지며 장중 수급에서 상대적으로 부담을 드러냈다.

이번 집계는 키움증권 창구를 통한 장중 실시간 매매 동향으로, 최종 종가 기준 투자자별 매매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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