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항공, 스타링크 기내 와이파이 도입 기대에 강세

| 김서린 기자

대한항공이 스타링크 기내 와이파이 도입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시세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6,500원으로 전일 대비 650원(2.51%) 올랐다.

이번 주가 흐름에는 미국 초저가항공사 프론티어항공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를 2027년 초까지 전 기단에 도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프론티어는 그동안 비용 절감을 위해 기내 와이파이를 제공하지 않았던 항공사여서, 이번 결정은 기내 인터넷 전략 전환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시장에서는 프론티어를 비롯해 위즈에어, 볼라리스, 젯스마트, 세부퍼시픽 등 저비용항공사 포트폴리오까지 스타링크를 채택하면서, 항공 기내 인터넷 시장에서 스타링크의 영향력이 한층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스타링크는 저궤도 위성망을 활용한 고속·저지연 인터넷 서비스다. 최근 아메리칸항공, 알래스카항공, 에미레이트항공 등이 도입 계획을 밝히며 채택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반면 델타항공과 제트블루항공은 아마존 저궤도 위성 서비스를 선택해 경쟁 구도도 형성된 상태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을 포함한 한진그룹 산하 5개 항공사가 스타링크 도입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르면 2026년 3분기부터 장거리 노선을 시작으로 순차 적용해 2027년 말까지 전 기단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앞서 스타링크는 국내 인허가 절차를 거쳐 한국 시장 진입도 본격화했다. 해운·항공 등 통신 사각지대 산업에서 활용도가 부각되면서, 관련 수혜 기대가 항공주 투자심리에도 반영되는 분위기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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