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아이리소스, 법원 임시주총 효력정지·대표이사 직무정지에 하한가

| 김서린 기자

에스아이리소스가 법원의 임시주주총회 효력정지 및 대표이사 직무집행정지 결정 소식에 급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아이리소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78% 내린 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139원, 장중 저가는 125원으로 곧바로 하한가까지 밀렸다.

회사 측은 전날 공시를 통해 서울서부지방법원이 최모씨 등 2명이 제기한 주주총회 효력정지 및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지난 4월 21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된 각 안건의 효력을 관련 본안 소송인 '주주총회 부존재 확인 소송' 판결 확정 시까지 정지하도록 결정했다.

아울러 최봉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와 김효수·유형석 사외이사의 직무집행도 본안 소송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정지했다. 이번 공시는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확정 답변으로 이뤄졌다.

시장은 이번 결정을 단순한 법률 분쟁을 넘어 경영진과 이사회 운영의 불확실성이 커진 사안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임시주총 결의 효력이 멈추고 대표이사 직무까지 정지되면서 지배구조 리스크가 부각된 것이 주가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에스아이리소스는 주식병합 추진 사실도 공시한 바 있어, 최근 자본구조와 지배구조를 둘러싼 이슈가 잇따라 불거진 상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본안 소송 향방과 향후 경영 정상화 여부를 지켜보려는 관망 심리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많이 본 기사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